문근영 익숙하면서도 낯선 방식으로의 변신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이 보이고 있는 성숙미와 발전상이 상당히 놀랍다. 이전 작품이었던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와 댄서의 순정이 평론에서 뭇매를 맡고 흥행 또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사실을 유추해보면 이러한 갑작스러운 문근영의 발전세는 매우 놀랍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아역 출신 배우로서의 고정된 이미지는 그동안 배우 문근영의 발전에 큰 장애로 적용되어 왔었다. 어린 신부라는 히트 영화로 발랄하고 귀여운 국민여동생 이미지를 얻었으나 그에 못지 않게 그 굴레에 갇혀 지내는 시간은 길기만 했다. 톱스타로서의 자신의 이미지는 확고하게 구축했으나, 무척 비밀스럽고 폐쇄적인 이미지는 전지현이나 김태희 혹은 이영애가 걷고 있는 전형적인 CF 스타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었기에, 아직 배우로서 .. 더보기 이전 1 ··· 344 345 346 347 348 349 350 ··· 3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