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빛난 조강지처클럽 1년여동안 주말 저녁 시간대를 지배하던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막을 내렸다. 동시간대에 늘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던 KBS 대하사극마저 경쟁에서 밀어내며 정상의 고지를 굳건히 지켰던 이 작품은 마지막회에 이르러 자체 시청률 40%의 최고 정점을 찍으며 드라마의 결말만큼이나 행복한 방법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쓰는 작품마다 자극적인 설정과 이혼과 불륜 현실적이지 않은 캐릭터들의 난입으로 비난받았던 문영남 작가가 쓴 이 드라마는 작가의 전작 공식들을 그대로 따라간 작품이었다. 밥 먹듯이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며 중구난방으로 날뛰었던 캐릭터들과 남성에 대한 징벌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 남성을 갈구하는 여성의 모습 그리고 최종회에 이르러서는 불륜으로 맺어진 악역 커플들마저 다소 비현실적인 방.. 더보기 이전 1 ··· 343 344 345 346 347 348 349 ··· 3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