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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로 불리는 비가 5집을 발표하고 한국의 대중 앞에 나선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가 2년여만에 한국에서의 활동을 재개하자 그동안 언론과 방송사는 비의 일거수 일투족을 주목하며 그를 특별한 사람으로 인식하도록, 대중에게 비의 소식을 꾸준히 전달하고 알려주었습니다. 비의 새로운 뮤직비디오에 톱배우 하지원이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MBC에서는 개인용 스폐셜 방송에 무대용 스폐셜까지 무려 두 차례나 비를 위한 프로그램이 방영되었습니다. 그리고 비가 각종 방송 삼사 예능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사실까지, 언론은 친절하게 비에 관련한 소식들을 대중에게 전달하였으며, 모두가 그를 부를때 월드스타라는 호칭을 친절하게 그의 이름 앞에 붙이곤 했습니다. 세뇌되어버린 대중의 구성원 중에 한 명인 저 또한 그건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지금 시점에 와서 냉철하게 생각해보면, 비라는 인물이 도대체 무슨 이유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스타라는 뜻의 월드스타라는 닉네임을 달고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배우 정지훈이면서 또한 가수 비인 그는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큰 무대에서 연기나 음악으로 주목받은 적이 없습니다. 그가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라는 사실은 알고 있으나, 세계 무대에서는 인지도가 극히 낮으며 세계적인 스타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월드스타라는 호칭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에게 세계적인 스타라는 영향력과 닉네임을 주었던 뉴욕타임즈 100인 안에 들어간 선정 또한, 비의 세계무대에서의 활약보다는 아시아권에서의 활약상을 기초로 한 것입니다. 정확하게 호칭만 놓고 본다면 그에게 붙어야 할 호칭은 월드스타라는 호칭이 아니라 아시아스타 혹은 동남아스타라는 호칭입니다.

퍼포먼스용 음반과 어색한 연기력, 비난에 시달리다


물론 호칭이라는것은 단순하게 사람을 상징하는 것이고, 월드스타니 아시아스타니하는 것을 두고 왈가왈부 하는것은 중요하지 않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는 꾸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바탕으로 어찌되든 전국민에게 월드스타라는 호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라는 닉네임을 달고 세계 무대에 진출해 그 반사이익을 제대로 누리기도 했죠. 그렇다면 그는 비라는 이름을 달고 음악적으로, 정지훈이라는 이름을 달고 배우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월드스타 비의 실적은 매우 낮을뿐더러 실속도 전혀 없습니다.

월드스타라는 닉네임을 달고 있던 덕분에 그는 배우로서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스피드 레이서에 주요 동양인 캐릭터로 캐스팅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허나 알다시피 세계적으로도 입이 벌어지게 할만한 3억달러의 엄청난 금액을 투자한 영화였으나 스피드 레이서는 제작비의 반의 반도 건지지 못하는 처참한 흥행 실패를 겪고말았습니다. 물론 그가 주인공이 아니었기에 흥행에 직접적인 책임은 없습니다. 하지만 연기자로서 아무런 임팩트도 보여주지 못하고 일부 해외 언론으로부터는 연기가 매우 어색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조차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가 지금 할리우드에서 배우로서 쓰일 수 있는 것은 연기력이 뛰어나기 때문이 아니라 아시아권에서 인기있는 팝스타라는 배경이 크게 작용한 것입니다. 스피드 레이서로 인연을 맺은 워쇼스키 형제의 후속작 닌자 어쌔신에 주연으로 캐스팅 된 것도 이 배경이 크게 작용되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약간 공개된 닌자 어쌔신의 트레일러나 시놉시스만을 놓고 추측해볼때 이 영화가 영어 발음에 서투른 정지훈의 배우로서의 능력을 검증시켜줄만한 작품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가수 비의 이야기로 돌아와도 전문가들의 평가는 좋지 않습니다. 음악에 대해 남다른 식견을 가진 전문가들은 이번 비의 앨범에 대해서 과거의 모습에서 하나도 발전하지 못한 음반이라는 혹평을 내놓고 있습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가 운영하는 음악 전문 사이트 izum에 소속된 한동윤 기자는 이번 비의 앨범에 대해서 별 다섯개에 한 개 반의 별점을 주면서 "늘 비의 노래에는 인상적인 선율이 없고, 따라 부르기에 좋은 곡도 변변치 않고, 그래서 많은 이의 입가에 오르내리는 히트곡이라고 할 만한 게 없다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이번 앨범 또한 마찬가지." 며 그의 앨범을 혹평하였습니다. 전문가의 평가 중 특히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비에게 히트곡이 없다는 부분입니다. 비 본인은 인터뷰에서 자신은 히트곡이 많지만 자신의 이름값에 눌려서 없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그는 이번에도 Rainsim 이라는 타이틀곡으로 또다시 자기 이름을 내건 스타일의 곡을 내놓았습니다. 3집 It's Raining과 4집 I'm Coming의 자기 강조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죠. 한동윤 기자는 이에 대해서 "Rainism은 아직까지 비가 노래다운 노래는 다음이요, 춤을 위한 노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고 있다." 고 말하였습니다.

허명은 버리고, 좀 더 자유로워지기를


물론 비라는 인물을 재능 없이 언론 덕분에 스타가 된 거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는 다재다능하고 능력과 에너지가 넘치는 가수이자 연기자입니다. 연기자로서 히트한 드라마는 단 하나에 불과하지만, 배우로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만한 재능을 익히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히트곡이 없다는 비판 속에서도 꾸준히 정상급 가수로서 아시아을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 또한, 그만한 퍼포먼스와 피땀을 흘려가는 노력에 의한 결과물을 대중에게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즉 실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 자신에게 먹혀버리는 허울과 허명일 뿐입니다.

배우 박중훈은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내가 언제까지나 주연만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주연이 아니라 조연이든 단역이든 내가 연기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아주 특별한 수상 소감을 발표한바 있습니다. 오랫동안 톱배우의 위치를 지켜왔으나 시대가 지나고 다른 후배들이 도약하면서 밀리게 된 자신의 위치에 대해 고민하며, 더 이상 이름값으로 연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이는 젊은이들의 아이콘인 비 또한 본받아야 할 사항입니다. 지금의 비는 자신의 위치에 대해 지나치게 과신하며 자신을 포장해 스스로를 상품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박진영이 비를 세계적인 스타로 언론을 통해 포장한 아주 좋은 방법이었으나, 장기적으로는 비에게 전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합니다. 비는 특별한 재능와 성실함을 지니고 있기에 더 이상 자기 자신을 포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의 정지훈은 비라는 자신의 허명을 버리고,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연기하며 노래해야 합니다.

가능성만은 무궁무진, 진짜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해주기를


새로운 5집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평가는 현재까지 매우 좋습니다. 팬들은 비가 보여주는 훌륭한 퍼포먼스와 대중적인 멜로디를 선택한 이번 음반에 대해 지지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박진영이라는 자신을 받춰주던 배경이 사라진 시점에서 처음 발표한 정규 앨범이기에 비에게 있어서 이번 앨범의 의미는 매우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평가가 어찌되었든 일단 팬들과 대중은 비라는 스타에게 자신들이 매우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드러내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비의 화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만은 무궁무진한 비가 진짜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를 벗어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허명은 벗어던지고 온전한 재능으로의 승부가 필요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정말 비라는 인물이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로서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을 예측하는 바입니다. 현 시점에서 비는 세계적인 스타가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될 확률만은 가장 높은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라고 불리기에는 손색이 없는 인물입니다. 비가 자신마저 뛰어넘을 수 있는 그 순간이 우리가 진짜 세계적인 스타를 보유하는 순간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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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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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월드스타요? 같은 한국인이 응원은 못해줄 망정 까내리는데 한국에서 월드스타가 나오겠습니까?
    한국에서 동남아사람들 차별하듯 미국에서 동양인을 차별하니까 미국언론보도가 더 부정적으로 나올수 있겠죠.

    비가 저스틴팀버레이크나 어셔의 아류라고 미언론에서 비난하던데 어셔가 흑인이라 노래는 잘해도 무대위 퍼포먼스는 영 유치하던데요. 저스틴도 그렇고.

    발라드나 알앤비가수한테 가창력 운운하는건 몰라도 댄스가수한테 매일 가창력으로 딴지거는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셔도 라이브 할 때는 노래에 중점을 두느라 춤을 100% 안추고 몸만 흐느적대더군요.
    댄스가수가 라이브에 집중하느라 춤을 추느니 마느니 하는 것만큼 보기 싫은것도 없더이다. 진정한 댄스가수라면 차라리 립씽크를 하더라도 몸이 뿌셔져라 춤을 추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이 덜 흉하다고 보는 사랍도 있습니다. 마이클잭슨처럼 춤추면서 라이브되는 가수가 몇이나 될까요? 마이클잭슨도 완벽한 춤을 보여주기 위해 콘서트때 립씽크를 할때도 있다고 하더군요.
    항상 퍼포먼스위주음반이라구요? 그럼 모든가수는 발라드음반만 내야 하나요? 이런가수도 있고 저런가수도 있어야 음반시장이 재밌어지죠.
    그리고 진짜 한심한 사람들이 가요평론가라고 봅니다. 자기들은 새롭고 창조적인 시도라도 해본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구시대적 발상과 이론으로 탁상공론하고 익숙하지 않으면 배척하죠. 서태지 첨 데뷔했을 때 지들한테 덜 익숙한 유로팝 들고 나왔다고 형편없다고 하더니, 결국 '난알아요'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더군요.

    시대가 변하면 직업의 역할도 조금씩 변모합니다. 옛날 아나운서가 MC나 뉴스진행만 했다면 요즘 아나운서는 개그도 하죠. 시대는 변하는데 빨리 적응하지 못하면 뒤쳐진 사람이 되는거죠. 음악평론가들 옛날 조용필, 이선희 때 생각하고 댄수가수의 가창력에 너무 목매는 것도 웃깁니다.
    벨소리다운로드, 노래방반주, 스트리밍, MP3다운으로로 음원수익내고 버라이어티에 나와 수익내면서 음반이 너무 안팔린다 우는 소리하는 연예기획사랑 똑같은거죠.
    가구당 1대꼴로 컴퓨터가 있고 인터넷보급률 세계1위에 카셋트나 CDP보단 MP휴대를 선호하는 시대에 아직도 시대적응 못하고 옛날 밀리언셀러 향수에나 젖어있는 기획사나 새로운 시도를 까내리기 바쁜 음악평론가들이나 시류에 편승하지 못하는것 비슷하네요.

    네 물론 비는 월드스타가 아니죠 엄밀히 말하면 아시아스타겠네요.
    요즘같이 환율시장이 불안정할때에 한류스타들이 외화벌이해서 국내에 자선활동은 못하더라도 국내에서 소비를 촉진시킨다면 거시적으로 봤을때 경제에도 도움을 줄것이고 아직 국제적 인지도가 부족한 한국이 문화적요소라도 세계에 많이 전파되면 나쁠건 없다고 보는 입장에서 비든 박진영이든 바위에 계란치기라도 하는 도전정신은 꼭필요한 정신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3. 박진영과 함께 했을때의 그 남들과 다름을 잃고 ..

    평범하게 춤잘추는 평이한 노래를 하는 가수로 조금 하락한듯한 느낌이랄까??

  4. 그렇지만 2008.11.02 16:5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정작 비 본인은 외국에서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는 것습니다.
    무릎팍도사나 여타 프로그램에서 말하는걸 보면 말이죠.
    아직은 자신에게 과분한 월드스타라는 호칭에 걸맞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하고 있더군요.
    그의 음악적 스타일은 둘째치더라도 이런 자세는 굉장히 좋게 평가하고싶습니다 ^^;

  5. 주관적이네요 2008.11.06 21:0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뷰라님의 글을 보면.. 객관적으로 기재한 글도 있고, 주관적으로 기재한 글도 있는데요.
    특히 이번, 비에 대한 글은 상당히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 전혀 없는 듯 보이네요.
    그리고, 글을 쓸 때는 추측성 글은 지양해야 될 문제입니다.
    요즘 인터넷기사들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붙여넣기식 베껴쓰기, 자기 주관적 추측성 기사들 때문인데요. 뷰라님의 이번 글 또한 심각하게 주관적이시네요.

    비와 관련된 기사들에 대한 댓글을 검색해보면, 이전까지의 앨범보다는 5집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이틀곡인 러브스토리는 이전까지 비의 음악스타일에서 벗어난, R&B 장르라는 것을 보면, 앞으로 비의 음악장르는 무한히 바뀌게 될 수도 있다는 판단도 해봄직합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이전의 비의 음악색깔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면이 보입니다.
    좀더 대중에게 다가가기도 했구요. 나쁜 남자, It's raining, I'm comming?? 등등 보다는 러브스토리가 훨씬 대중적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예능에서 보여준, 자기과시??? 라고 하셨는데, 자기과시가 아닌 여유로운 농담과 장난이 많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장난뒤에는 농담이다 또는 오랜 외국생활로 인한 외로움에 한국 연예인들과 이렇게 장난도 치고 얘기도 나누고 싶었다는 뜻을 내비추기도 했습니다.

    또한, 워쇼스키 감독이 닌자어쌔신에 비를 주연으로 낙점한 것은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많기 때문인 게 분명하다고 하셨는데, 수차례 비의 입에서도, 기사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결국 감독의 맘에 든 건 오롯이 그의 노력때문이었습니다. 허리진통을 참아가며 쉬지않고 노력한 그의 덕분이지요. 물론, 아시아권 톱스타라는 것도 비를 주연으로 낙점한 전략적 이유도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감독 입장에서, 연기자 입장에서, 투자자 입장에서 영화의 흥행여부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니, 흥행을 위한 전략적 사고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게만 생각한다면, 비가 아닌, 일본이나 대만, 홍콩 등지에도 아시아권 톱스타는 여럿 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 비가 아직도 연기력이나 가창력 등을 더 쌓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연기든, 가창력이든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감동받을 정도로 아주 잘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의 끈기와 집념, 그리고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겁니다.
    그리고, 동방신기 편에서 지적하셨듯이, 자신의 위치만을 생각하지 않고,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해 되도록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려고 한다는 비의 그런 태도 또한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작품의 성공여부를 떠나 한국인으로서 엄청난 노력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그 자체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보내는 겁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잘될때도 있고 못될때도 있는데, 잘 될땐, 칭찬해주고 못될땐 격려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 뷰라님은..
    훗날 비가 군대 갈 나이가 되어, 현역으로 군 전역을 무사히 마치고 나서야 칭찬의 글을 남기실건가요?

  6. 솔직히 지금 와서, 뉴욕타임즈 해당 100인선정과정에 한국의 어린 팬들이 무작정 링크를 돌리면서 참여를 독려해 이뤄진 , 월드스타 비의 시작이었다는 것을 알리면

    무작정 초라해지겠죠... 왕년 프로게이머중에 쌈장이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KTF 광고로 유명세를 날렸고 나름 독창적이고 뛰어난 스타크래프트 게임운영을 보여줬죠.

    그런데 그 소년이 배틀넷의 상위 랭킹을 차지한 그 데뷔 자체가 사실은, 친구들 아이디로 승패를 조작해서 '밀어준 조작 랭킹'이었다는 것이 드러나 그의 실력과는 상관없이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비를 월드스타로 만들어준 계는, 그의 실력도 외모도 실제 유명세도 아닌, 인터넷 보급력이 다른 나라의 비슷한 경제규모에 유별나게 넓으면서도, 하지말아야할 것과 할 수 있는 것들을 구분하지 못한채 냅뛰는 소녀 팬들의 비도덕성이 불러다준 클릭어뷰징이었을 뿐입니다.

    애초부터 조작된 월드스타에게 '아직도 연기력이나 가창력을 더 쌓아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다'는 위의 리플이 웃길 뿐입니다.

    연기력도 가창력도 없는 가수가 왜 월드스타입니까?

  7. 알고말합시다 2009.02.16 14:4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뉴욕타임즈에서 100대인물을 선정할 때, 온라인 인지도 투표조사 점수는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다면 직접 뉴욕타임즈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고 말씀하시죠.

    비 월드스타 아닙니다. 맞습니다.

    2004년 비는 국내에서 음반, 드라마 등으로 최정상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단지 한국의 스타로서..
    하지만 이때 아시아 전 지역에서는 '비' 라는 한국 연예인의 팬클럽이 생겼고, 엄청난 인지도를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비 주연 드라마 '풀하우스' 라는 작품이 아시아 전지역에 방영되면서 평균 시청률 50%를 웃도는 수치를 보이고 있었죠. 그야말로 단숨에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또한, 그해 연말 비는 국내에서 대상을 받았고 한국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합니다.

    2005년부터 비는 아시아 전지역을 순회하면서 자신의 존재를 더욱 알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배우 정지훈이 아닌, 한국대표 아티스트 '비' 로서말입니다. 아시아 대중들은 놀랐습니다.
    단순히 배우인줄만 알았던 한국 연예인 '정지훈' 이란 사람이 무대에 올라서서 화려한 춤을 춥니다.
    아시아 투어를 하자던 비의 결심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습니다.
    실제로 그해 아시아 전지역에 발매된 비의 3집앨범은 수백만장이 팔렸으며,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등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주요 상들을 휩쓸어 버렸죠.
    그리고 최초로 MTV아시아 그랜드슬램을 달성합니다.
    단지 일본과 중국에서 그치는 한류열풍이 아닌, 최초로 그 외에 아시아 지역인 대만과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그는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팝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아시아 각종 언론에서는 그를 '아시아의 별' '아시아의 왕자' 라며, 그의 무대에 대해서 아낌없는 칭찬을 해줍니다.

    2006년, 아시아를 평정한 그는 팝의 본고장인 미국으로 그 영역을 넓혀갑니다.
    아시아인 최초로 '뉴욕 메디슨 스퀘어' 무대에 올랐고, 아시아 투어의 연장선을 이어갔습니다.
    물론 관중들 대다수는 아시아인이었지만, 미국 현지에서의 반응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 아시아인이 미국에서 공연을 할까"
    엄청난 궁금증을 유발했죠. 실제로 비의 공연에 미국의 각종 매체들이 그를 취재하러 모여들었고,
    유명한 팝스타들과 프로듀서들이 그의 공연을 보러왔습니다.
    미국 주요신문 1면에 비의 글이 실렸고, MTV스튜디오 무대에도 설수 있었습니다.
    빌딩 밖 전광판으로 보이는 그의 무대를 수많은 여성들이 멈춰서서 눈을 떼지못합니다.
    이 사이 국내 언론에서도 비의 활약상들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었죠.
    그리고 몇달후, 권위있는 시사 주간지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에
    선정됩니다. 한국 연예인으로서는 최초였죠. 타임지에서는 비를 '아시아 팝의 황제' 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타임지를 펴보면, 그에 대한 글이 아주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로서 'Rain' 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리게 된것입니다.

    2007년, 비는 여세를 몰아 대규모 월드투어 공연을 계획합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등에 이르는 12개나라 35회 공연이죠. 연출에는 마이클 잭슨,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과 같은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을 맡은 제이미 킹이 참여합니다. 공연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였죠. 이때부터 국내 언론에서는 비를 월드스타라고 불렀습니다. 정말 월드스타는 아니지만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해서 꼭 월드스타가 되어라" "너가 대표를 해서 한국을 세계에 알려달라" 라는 이런 염원들을 담고있었던 것이지요. 비는 인터뷰에서 대답했습니다. "많이 부담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 꼭 한국을 세계에 알리겠다" "지켜봐 주십시요" 하지만 35회 공연을 모두 성공시키진 못했습니다. 최초로 동양인이 하는 세계순회 공연이였기에 보이지 않는 차별과 한계점이란 것이 따랐습니다.
    현지 기획사와의 계약이 지켜지지 않는 바람에 LA 공연 1시간전에 콘서트를 취소해야 했고,
    라스베이거스를 제외한 미국 공연들은 모두 실패로 끝나게 됩니다. 국내 언론에서도 비를 냉대했습니다.
    그러나 비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잇따른 미국 최대 에이전시 CAA, WMA 등의 계약제의가 들어옵니다.
    비는 WMA와 계약을 하고 '스피드레이서'라는 할리우드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엄청난 규모의 3000억이라는 제작비와 전 세계 개봉이라는 타이틀, 워쇼스키 형제가 감독이라는
    사실에 대중들은 그에게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스피드레이서2 도 이미 계약했다고 했던 비의 말과 달리, 제작비의 반의 반도 못건지고 말았죠.
    그런데도 비는 말했습니다. "난 영화에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 "오히려 보람된다"
    "사람들에게 나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할 수 있을것이다"
    "솔직히 나는 너무 빠르다, 영화 출연이 이제 겨우 2번째이다, 혹 실패하더라도 그로써 나의 기본기는
    탄탄해지게 될것이다"
    또 한번 그에게 기회가 찾아옵니다. 평소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비의 노력에 감동한 워쇼스키 형제가
    이번엔 그에게 주인공 자리를 제안합니다. 비는 7개월이 넘는 시간을 타국에서 홀로 외롭게 지냈습니다.
    혹독한 훈련과 식이요법 등을 견뎌내면서 말이죠. 이미 아시아에서는 최고 스타인 그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닥서부터 신인처럼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각종 CF제의도 들어오고 중국에선 수백억 공연 계약이 들어왔습니다. 비는 단번에 거절했습니다. 그의 꿈은 정말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에게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페막식 공연에 한국가수 비가 무대에 섰습니다.
    한편에선, "자랑스럽다, 역시 비는 월드스타답다" 라고 찬사를 보냈지만 또 한편에선 어이없는 논란이
    일고 있었습니다. 이 얘긴 하도 답답해서 하고싶지도 않지만, 실제로 방송국 PD 한분이 중국 현지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중국인들의 대답은 하나같이 똑같았습니다. "중국인들중에 비 모르는 사람없다"
    "한국에서 그런 논란이 생겼다니 어이없다" "그런 대스타를 갖고있는 나라인만큼 더 여유있는 자세가 필요한것 같다" 실제로 폐막식 공연중에 비가 카메라에 잡히자 중국인들이 환호하는 소리가 갑자기 크게 들립니다. 굳이 비가 한국어로 노래불러야 하고, 자막에 한국인 가수 비라고 표기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2008년 비가 가수로서 국내에 컴백을 했습니다. 비는 국내에 2달 잠깐 활동하는 것을
    여러분께 알리는 중간보고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월드투어를 했고, 할리우드에 진출했으며
    2009년에 할리우드 차기작과 빌보드 앨범이 나올것이라고 말이죠.

    무엇보다 하고싶은 말은, 비는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비가 정말 세계적인 스타가 된다면
    좋은것 아닐까요? 우리나라 사람이 월드스타 되면 자랑스럽지 않나요?
    한국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나오지말라는 법 있는것도 아닌데, 왜 무작정 비를 깎아내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멍청한 사람들이 아는척 한답시고 아무리 비를 깎아내려봤자, 비는 이미 그정도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니 무조건 비판하고 내리깎는 것 보단, 더 격려해주고 칭찬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길게쓴것 같아서 그만하겠습니다.
    '흠...' 이님이 쓴 댓글에 답변만 할려고 했던게 길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