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좌' '마에스트로' 배우 김명민이 걸어온 길 SBS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한 배우 김명민의 연기 생활 시작은 그닥 순탄하지 않았다. 오랜 무명 생활이 그를 옭아맸고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았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하고 연극과 영화에서 단역과 엑스트라 미니시리즈의 악역을 전전하던 그에게 처음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작품은 윤종찬 감독의 영화 소름이었다. 이 영화에서 김명민은 당시 연기력과 미모에 비해 저평가를 받고 있던 닮은꼴 여배우 장진영과 함께 영화 제목 그대로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미스테리하고 복잡다단한 영화의 스타일은 평단과는 달리 대중들의 흥행 호응으로 귀결되는데는 실패하며 저조한 실적을 남기고만다. 윤종찬 감독이 이 영화로 백상예술대상 신인 감독상을 차지하고 무명이던 장진영 또한 .. 더보기 이전 1 ··· 349 350 351 352 353 3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