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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배우들은 자기 나름대로 최선과 진심을 다해 연기를 한다. 연기를 잘한다고 평가받는 배우도 연기를 못한다고 평가받는 배우도 이는 모두 마찬가지다. 그 어떤 배우도 결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요령을 피우면서 연기하지는 않는다. 극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도 조연을 맡은 배우도 화면에서 순간 스쳐 지나가는 단역을 맡은 배우도 모두 마찬가지다. 이는 연기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떠난 문제다.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보기 위해서는 주연 혼자만의 활약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주연을 충실하게 보조해야 할 조연도 필요하고,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극에서 그냥 스쳐 지나가는 단역의 역할도 중요하다. 하지만 몇몇 대중들은 가끔 이러한 사실들을 망각한다. 하나의 완성된 주연을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조연진과 단역들 그리고 스탭진의 희생과 뒷받침이 있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잊고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오직 주연에게만 집중시킨다.


그리고 김명민은 그동안 이런 스포트라이트의 직접적이고 대표적인 수혜자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최근 출연한 작품들 속에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불리게 되었으나, 대신 그가 출연했던 모든 작품들의 다른 부분들은 사라졌고 작품 모두가 곧 김명민의 승리를 상징하는 전리품이 되었다. 물론 김명민은 특별한 배우다. 그러니 과하다 싶은 그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자격이 있을지도 모른다. 자격을 갖추지 못한 어중이떠중이들도 오직 스타라는 이유만으로 인정받는 분위기 속에서 그는 유일하게 인정받을만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 인물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희생이 필요하다. 그런데 뒤따라야 할 모든 부분들이 지워지고 오직 김명민에게만 모든 수혜와 장점과 찬사가 집중되고 있는 일련의 현상들을 과연 옳다고 할 수 있을까.

김명민에 대해 불만인 것은 가끔씩 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호들갑스럽고 과하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많기에 그렇다. 김명민이 잘하는 것은 맞지만 그 혼자 대한민국에서 연기하는 배우가 아닌데도 무조건 김명민이라면 찬양해야 하고 무조건 김명민이 했다면 특별하다고 생각해야만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이 가끔 일어나고, 이와 같은 상황은 상당히 불쾌한 딜레마를 만든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최근에도 일어나고 있다. 대중들과 언론은 김명민의 연기에 대해 최근 또다시 찬사 섞인 열광을 보내고 있다. 이는 그가 자신의 새로운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20kg 가까이 체중을 감량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유 때문에 그렇다. 물론 연기를 위해 체중을 20kg감량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하지만 찬사의 이유가 아직 개봉하지도 공개되지도 않은 작품 속 배우의 연기에 대한 부분이라면 이는 근거가 되기에는 극히 부족한 사실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작품은 사라지고 오직 김명민이라는 이름만 남을 조짐이 보이고 있다. 또다시 김명민이라는 현상 하나에만 집중해 다른 부분들을 망각하려는 비극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연기는 잘한다 대단하다 멋지다는 몇 가지 함축적인 단어의 나열로 설명할 수 있는 가벼운 것이 아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칭찬이 아니라 표면에서 드러나는 감동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물론 최근의 김명민이 겉만 번지르르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주변 특히 그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아주길 원하며 목청 높여 그를 찬양하길 바라는 몇몇 대중과 언론들의 반응은 충분히 번지르르한 표면만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 그리고 이는 작품을 지워내고 오직 김명민만 부각되길 원하는 상황으로 연이어지며 그가 가진 연기론을 불쾌하게 만드는 위험함이 되고 있기도 하다.

과거 영화 소름에서 김명민은 말 그대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당시 대중들의 스포트라이트는 모두 여주인공 장진영에게 집중되었고, 그는 주변부로 밀려나 소외당했다. 몇 년 뒤 그는 유지태와 동등한 비중이 주어진 영화 거울속으로를 찍었다. 하지만 그는 스타성에서 유지태에게 극히 밀린다는 이유만으로 출연한 장면들이 대부분 잘려나갔고 덕분에 영화의 조연으로 전락했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 꽃보다 아름다워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그는 마찬가지의 괴로움을 겪여야 했다. 작품 속에서 충분히 인상 깊은 캐릭터를 맡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작품의 변방으로 밀려나야만 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불합리하고 잘못된 상황들을 자신의 연기로 바로잡았다. 번지르르한 말이 아니라 가슴으로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는 실력으로 바로잡은 것이다.

김명민은 분명 특별한 배우다. 하지만 그가 특별해지길 원하고 특별하다는 것을 홍보하고 특별하다고 소리치는 순간 존재하고 있는 그런 특별함마저 신기루처럼 사라질 수 있다. 이는 과거 김명민이 뛰어났음에도 누군가에 의해 억울하게 소외되었던 역사를 또다른 제 2의 김명민에게 되풀이되도록 만드는 위험 또한 뒤따른다. 훌륭한 작품 하나는 오직 김명민 혼자 완성시킨 결과물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제는 김명민도 앞으로도 변치 않을 실력으로 자신의 연기을 전파시키고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 두드러지길 원하고 나만 특별하다고 주장하며 언론을 통해서만 알려지고 있는 그의 연기와 과장된 제스처는 점점 누군가들에게 불편한 딜레마를 남길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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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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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명민씨가 문제 라기 보다 김명민씨 기사에 닥치고 찬양 까면 사살이라는 팬들의 문제인거 같습니다..머라고 할까나 요즘에..김명민씨 기사에 올라오는 역시 특별한 배우 라는 찬양일색의 댓글들을 보면서 다른배우와는 틀리다는 뉘앙스의 글들을 접할때마다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많이 들더군요....마치 극성스러운 아이돌 덕후들의 글을 보는 것처럼요... 이렇게 극성 스러운 반응을 많이 접하게 되다보니..사실 좋은 배우는 확실하지만...글쎄 이렇게 까지 찬양을 받아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ㅋㅋ? 2009.08.26 20:10  수정/삭제 댓글주소

      님 뭔가 잘못 알고 계신듯 하여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
      명민씨 팬들이 닥찬하는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자기들끼리 닥찬이지 까면사살? 이딴건 첨봄ㅋㅋ아니 한번도 못봤음.
      그리고 찬양은 그냥 나오는것이 아니지요? 극성스러운 반응이 왜 나오겠냐구요 김명민씨가 노력한 것보다 더한 칭찬을 받은적이 있나요? 노력한 만큼 찬양하고 칭찬하는거랍니다ㅎㅎ 님은 김명민씨가 무엇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큰 재능을 갖고 있는지,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김명민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김명민씨는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특별한 배우 맞구요
      제발 공개된 장소에 자신의 의견을 밝힐 땐 뭘 좀 알고 손가락을 움직이시길^0^

    • 흠... 2009.08.26 20:59  수정/삭제 댓글주소

      내가 보기에도 김명민 팬들이 드세긴 한데...솔직히 짜증난 것도 있긴 하지만ㅡㅡ 따지고 보면 배우 팬덤 다 ~~그래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별별 배우 팬덤들 활약상을 보니 그 나물에 그 밥이요 까 만큼이나 빠도 답이 없는 법. 자기 사람 까이면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드는 건 누구나 다 똑같죠ㅋㅎㅎ
      그런데 팬들이 뭐라건간에 김명민은 이제 연기력의 한 기준이랄까?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그런 배우로 정착한 것 같습니다. 송강호 안성기 문소리처럼, 연예계 사정 밝지 않는 어르신들도 좋아할만한 그런 배우가 된 거죠. 평론가들이나 기자들도 김명민 아주 좋아라하고... mbc 연기대상 땐가 송승헌과 공동수상 했을 때 사람들의 거센 반응을 겪곤 확신했습니다. 좀만 더 활동하면 국민 배우로 이미지 굳히기 들어갈 듯ㅡ.ㅡㅋ 김명민 정도면 그럴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연기에 열정 쏟는 배우들이 참 많지만 확실히 김명민은 팬이 아닌 제가 보기에도 너무 열심히 해서 사람들이 더 좋아라 하는게 아닐지... 가령 보통 배우들이 한 배역에 필요한 연기를 80~100정도 기울인다 치면 김명민은 100 이상으로 과도하게 쏟아서 대단하게 여기는 거죠. 그만큼 성과가 나오니 저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ㅎㅎ 이런 좋은 배우들은 칭찬을 줘도 줘도 아깝지 않죠. 오히려 트집 잡아가면서 꺼리는 쪽이 꼬인 듯합니다. 님 댓글이나 뷰라님 글이나..

  3. 불쾌하다고 2009.08.26 20: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말할 필요는 없을 거 같은데요

    명민님의 오랜 팬으로서 요새 과도하게 쏟아지는 미디어의 찬사가 고맙기도 하지만 살짝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뷰라님 같은 분이 나올까봐요.

    명민씨 본인은 그저 묵묵히 자기 일을 하던대로 했을 뿐인데 그게 미디어의 조명을 받은 것 뿐입니다.
    그게 불쾌할 것 까지는 없지요. 본인이 잘난 척 한 것도 아닌데.

    • 그리고 2009.08.26 20:34  수정/삭제 댓글주소

      명민씨 때문에 다른 연기자들이 묻힌다고요?
      아니요... 꽃아름 보셨다니 그걸 예로 들지요.
      꽃아름에서 명민씨 상대역이었던 한고은씨...그녀가 그렇게 감수성이 풍부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건 그 이전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물론 노희경님의 대본도 너무 훌륭했지만 명민님과 함께 연기를 하는게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한고은씨가 연기의 맛을 알고 느끼기 시작한게 바로 그 드라마라는 거 조금만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끝으로 2009.08.26 20:40  수정/삭제 댓글주소

      이순신, 거탑, 베바에서도 모든 캐릭터가 사랑받았습니다.
      주연은 주연 몫을, 조연은 조연 몫을 잘 해내서 그렇지요.

      주인공이 자기 작품을 잘 살려서 찬사받는 걸 불쾌하다고 보시면 안되지요.
      열광이 과하다면 언론에게 화살을 돌려야지... 명민님이 스스로 언론 플레이를 한 듯한 이 표현은 뭔가요?

  4. 그냥 김명민이라는 배우의 연기를 인상깊게 보아서 가만히 작품 찾아보는 사람입니다.
    뷰라씨 어떤 관점에서 그렇게도 김명민씨가 불쾌한지 모르겠지만..
    요즘의 영화 제작사의 언론 플레이 자체는 저도 좀 껄끄럽게 느끼고 김명민이라는 배우에게
    득보다는 실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김명민이라는 배우 자체가 그러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뷰라씨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습니다.
    관심이 필요한 것입니까?
    김명민이라는 배우가 주목을 받는만큼 뷰라씨가 가진 다른 어떤 능력으로서도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서.... 핫이슈가 되는 배우를 끌어다가
    그것도 그 배우는 긍정적 관점으로 주목을 받는 배우이니만큼
    모두가 YES라고 할 때 내가 NO를 외치면 주목을 받을 수 있지..라는 계산이 아니신지요.
    뷰라씨가 김명민씨를 보고 그 잘난 연기를 보고 불쾌감을 느끼셨다면,,
    전 뷰라씨의 이러한 글에서 주목받고 싶은 얕은 노림수를 느꼈습니다.
    critic이란 것의 의미를 정확히 아시나요?
    그것부터.... 파악하신 후에.. 어떤 사람이 되었건 관련한 글을 쓰시는 것이..
    뷰라씨 개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글을 쓸 때의 가장 기본은 주장을 담은 글일경우 주장만으로 글이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감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정도로 반대편에 선 사람까지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만큼 명확한 근거와 논리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단지 자만감과 근거없는 자기도취를 위해... 쓴 글을.. 그것도 대중을 향한 글은..
    배설이겠지요^^

  5. 비밀댓글입니다

  6. 김명민의 연기가 워낙 뛰어났고 소름돋았기에 김명민이 부각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통해서 김명민만 인기를 얻은 것도 아니었구요..
    그리고,, 그가 열연했던 드라마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는 우수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연기가 그 속에서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7. 잘은 모르지만.. 2009.08.28 02:1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김명민씨 작품을 많이 보진 않았지만... 다른 드라마는 보고 나면 주인공외에는 별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김명민씨가 출연한 작품들을 떠올리면 김명민씨 이미지 외에 전체적인 드라마의 느낌이랄까? 윤곽과 조연들까지 잘 기억이 납니다. 그건 그만큼 김명민씨가 다른 출연자들과 조화를 이루어 가면 잘 연기했다는 뜻이 아닐까요?^^;; 예를 드신 대로 김명민씨가 무명일때 가진 실력에도 불구하고 주연에 가려 빛을 발휘하지 못했는데 이젠 거꾸로 김명민씨때문에 다른 조연들이 죽는다...는 논리인거 같은데 그 부분은 동감하기 힘드네요. 무엇보다 윗분들이 이야기 하신 공통적인 부분, 김명민씨는 그냥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인데 연기나 열심히 하라니요...^^;; 조금 황당합니다.

  8. 뷰라님, 오랜만입니다.
    8월의 마지막 주말에 뵙습니다. 참 반갑습니다.
    뷰라님의 방에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렀습니다.
    이제 8월도 가고 곧 9월이 찾아오겠지요.
    새월은 그렇게 흐르는 것을요.
    늘 건겅하시고 행복하셔야 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 글 뒤쭉에서 많이 틀어지신거 같네요......

  10. 김명민 높게 평가하는 배운데 이번 영화 20킬로 감량 가지고 너무 언플하는 것 같아서 '김명민도 별 수 없는 건가' 하는 생각도 좀 했더랬죠. 김명민은 아니고 영화사나 소속사가 하는 것이길 바래 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김명민씨는 이제 좀 평범한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역을 맡아서 한단계 업해야 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이제까지 맡은 역들은 다들 개성이 너무 강한 역이었죠.

    • dd 2009.09.03 00:24  수정/삭제 댓글주소

      김명민씨는 살 빼는 거 당연하다고 ,그런 건 내세울 만한 일이 아니라고 하셨는데..ㅎ
      ..너무 체중 감량으로 홍보하는 느낌은 없잖아 있는것 같아요 ;다른 쪽으로 홍보해도 될 것 같은데.

  11. 이건 김명민보다는 2009.09.02 06: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김명민 말고 꽃보다 남자의 소라빵머리 같은 애들에게 그런 얘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잘생겼다고 연기 못해도 "다음 번에는 잘하겠지" 이런 배우들에게 해야 겠지요?
    김명민은 과거부터도 연기를 잘했다고 글쓴이님께서 말하셨으니까 말이죠.

  12. 그러게 말입니다. 2009.09.02 12:0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김명민이 출연한 최근 두 드라마에서는 상대역할이 몹시 욕을 먹더군요. 하얀거탑에서 이선균은 그의 정치적 올바름에도 불구하고 오지라퍼란 소리를 들어야했었습니다. 베토벤바이러스 때에는 강마에가 '외향적으로' 일그러진 인격의 소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강마에 리더쉽"이란 말까지 나오며 조금이라도 그에게 반발하던 사람들을 가차없이 공격하던 디씨갤과 텔존의 분위기를 기억합니다. 지금도 뷰라님, 김명민이 연기를 못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는데도 공격받고 계시네요. 다른 캐릭터들과의 조화를 말하기엔 그가 맡은 역할들이 너무 독선적이어서였을까요? 배우를 최고의 자리에 올리는 것도 팬의 힘이 크지만 어긋난 팬심 덕에 끌여내려질 수도 있겠네요. 배우의 가치와 상관없이요.

  13. 대한민국에서 연기하는 사람들이나 스텝들이 몇 10년씩 일하면서도 가난에 허덕이고
    끝내는 못견디고 다른 길로 빠지는지 아세요 ???
    그건 대한민국이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할때 감독이나 주연배우에게만 게런티가 많이 돌아가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영화감독들은 유명한 주연배우 한명 섭외하기위해서 제작비의 대부분을 씁니다..
    그리고 나머지돈으로 감독 스텝 무명배우들의 인건비를 매우죠...

    이런 환경적인 문제로 스텝들이 개고생을 하면서도 대우를 못받고
    무명배우들은 연기를 잘해도 쫄쫄히 굶을수 밖에 없고 제2의 김명민이 탄생하는것이지.....

    단순히 언론에서 김명민을 마구 띄어준다고 제2의 김명민이 탄생하는건 아닙니다...
    연기를 잘하는 무명배우가 배고픔과 가난을 참지못하고 뛰쳐나갈수 밖에 없는 비균형적인
    수익구조때문에 제2의 김명민이 발생하는 것이죠

    그리고 사람들이 개봉하지도 않은 영화에 너무 광적으로 흥분한다고 하셨는데..
    20KG감량했지 않습니까?.. 국내에선 시도된적 없는 루게릭병을 연기한다지 않습니까?

    실력이 있고 검증된 배우가 국내최초로 고난이도의 연기를 한다는데 기대하고 흥분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님은 우사인 볼트가 100미터 달리기로 이신바에바가 장대높이뛰기에 나와서 세계 신기록에 도전한다고
    하는데 관심안가질수 있습니까?

    또 이렇게 김명민에게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영화를 만든 모든 사람들의 피와 땀방울을 가볍게 만드는 일이라고 하셨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우나 감독보고 영화 고르죠... 간혹 가다가 시나리오를 많이 보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소수이고 보통 배우나 감독보고 영화 고릅니다..
    스필버그 감독에 탐크루즈주연 이러면 우리나라 사람들 걍 일단 가서 보지않나요 ??

    그런데 이번에 개봉하는 내사랑 내곁에 감독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있지 않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당연히
    대중에게 검증된 배우 김명민을 필두로 홍보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렇게 하는것이 영화제작진과 감독 스텝 모두를 살리는 길이에요.. 그들이 일한 땀의 성과를 그대로 보상받을수 있는 길입니다...

    영화가 망하면 다 끝이거든요..... 영화하나 만드는데 최소한 5000만원이 든다고 하는데
    빚내서 영화만들었는데 망하면 그 다음 영화 만들수 있나요????

    김명민을 띄워주어야 조연진과 단역 그리고 스텝들이 삽니다.

    그렇게 해야 그들의 땀과 노력이 보상받고 그것을 바탕으로 또 다른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는것이니깐요. 하다 못해 같은 무명배우라도 성공한 영화의 사람을 기억하지 망한 영화의 배우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우리나라의 비균형적인 수익구조를 바꾸지 않는한 현상황에서 영화관계자들을
    살릴수 있는건 걍 감독이나 주연을 내세우는 일밖에 없습니다....

    근데 보니깐 제작사가 만든지 3년밖에 안됐고 그렇게 홍보할만한 경제력도 없습니다..
    그냥 언론에서 워낙 김명민이 검증된 배우고 하니깐 저절로 홍보를 해준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걍 김명민이 국민들의 사랑을 워낙받고 있기에 언론이 들끊는것이지 ..
    김명민과 제작사나 배급사가 해결해야줘야할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끝으로 님의 짧게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김명민이 너무나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때문에 제작진과 스텝진 그리고 많은 배우들의 땀과 노고가 가려진다..

    그리고 해결책으로 제시하신것이 그렇기에 이제는 김명민도 앞으로도 변치 않을 실력으로 자신의 연기를 전파시키고 알려나갈 필요가 있다.... 이렇게 말씀 하셨는데....
    대체무슨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해결책이 돼는지도 이해가 안가고 .. 가만히 연기잘하고 계시는 김명민님에게
    생트집잡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 김명민이 영화사를 위해 희생했다고 봅니다..쉬운 연기.. 인지도 있는 감독 빵빵한 제작사 이런것들을 충분히 선택할수 있는 위치에도불구하고
    망하면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수도 있는 어려운 연기.. 인지도 없는 신인 감독..오로지 작품만 보고 이런부분을 희생할수 있었던 김명민을 높게 봅니다..
    김면민의 선택으로 제작진과 무명배우 스텝들의 땀과 노고가 어린 작품이 세상에 나와 빛을 볼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14. 맞는 말인데 발끈들 많이 하네..
    사실.. 연기자가 좋은 작품을 만나고.. 또 연기를 주연에 맞게 잘 하는게 당연한데
    이건 뭐.. 인물 안된다고 연기력에만 필요이상의 의미를 둬서리..
    솔직히 거부감 엄청 가져지거든..?? 명민좌니 뭐니 할 때마다 웃기고 있단 생각든다.
    배우 연기와 하등 상관없이 그냥 거부감 드는 거다. 글쓴이 말 틀린 거 없다.

  15. 너무 개성있는 역들만 맡아서 본인이 연기력 과시에 신경 쓰는 것 같음..
    평범한 역을 정말 잘해내는 것도 실력이죠.. 개성 있는 역은 왠만하면
    연기변신에서도 그렇고 독특한 연기가 돋보이게 마련이죠..

    강마에나.. 기타 다른 역할들.. 더 잘할 수 있는 분 한번 대볼까요?
    수도없이 많다는 거. TV 애청자들 관심받고 응원하는 거 당연하지만..
    그 연기가 다 인양 배우를 한정하는 TV광들도 문제랍니다.

    솔직히 김명민 연기 그저그렇다 여기는 사람도 많다는 거 알아두세요..
    다양성은 존중돼야죠/

  16. 김군... 2009.09.03 02:4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 역시...
    꽃보다 아름다워를 기억하고 계시는 분이 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이순신이니 장준혁이니 강마에니 하는 김명민 보다는..
    꽃보다 아름다워의 장인철이 김명민이 입은 최고의 옷이 아니었나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으로 그 드라마를 미칠듯이 좋아하는 것이.. ㅎㅎ...


    무튼, 김명민씨의 급작스러운 신드롬수준의 인기는.
    그에게 그간 겪은 무명의 설움을 한방에 날려주는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반면 오히려 그 신드롬적인 인기들덕에 작품이 묻히는 건 더러 발생하는 것 같네요....
    베바에서 건우도 충분히 잘 살려낸 캐릭터였는데, 장근석은 뭐... 묻힌 느낌이....
    (물론 허세근석이란 별명으로 안좋은 이미지를 가져버린 어린 친구라서 일수도..)


    그나저나 노희경 작가님은 요즘 뭘 쓰려고 고민하시려나...
    기다려져서 목이 빠지겠다는... 휴...

  17. 요즘 김명민이라는 배우가 찬양을 너머 연기의 신이라도 되는듯 절대가치가 되어 버린듯...그
    만큼 못하는 배우는 다 깔아 뭉개는 분위기를 느끼는 거는 사실임. 이 글에 뭔가 의미심장한 뜻이 분명 있네요.

  18. 뭐, 이런 궤변이 있나 싶었는데; 많은 분들도 같은 의견 보여주셨네요. 저도 전반부까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싶었고 요즘 지나칠 정도로 흐르는 김명민 찬양이 결국 김명민씨에게 부담이 되거나 혹은 단 하나의 실수만으로도 엄청난 실망의 여론에 부딪쳐 그에게 큰 상처를 줄 수도 있겠단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결론은 참 뭥미;; 그리고 김명민씨가 출연한 드라마가 오로지 김명민씨에게만 수혜와 장점이 집중되었다고 쓰셨는데 한번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최신작 베바를 예로 들게요. 김명민씨와 함께 나왔던 똥덩어리 아주머니, 캬바레 아저씨, 혁권씨, 이든이..전 그렇게 조연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기억나는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아요. 정말 그 조연분들이 자신들의 전리품을 챙기지 못했다고 생각하실지 의문입니다. 송옥숙씨만 해도 자기 연기 인생에서 이렇게 큰 관심을 받아본 건 처음이라고 하셨죠. 또 하얀거탑의 이선균씨나 한상진씨도 김명민씨 때문에 묻히셨는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과거 남상미씨등의 인터뷰만 봐도 김명민씨와 같이 연기하면 훨씬 몰입이 잘되기 때문에 같이 있는 씬이 더 많았음 좋겠다는 인터뷰도 있었죠..이런 일련의 예만봐도 김명민씨가 자신은 물론 다른 주변인물들에게도 좋은 시너지를 준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입니다. 아무튼 최근 지나치게 찬양조로 흐르고 있는 김명민씨를 향한 여론과 언론엔 저도 경계를 표합니다만 글쓰신 님의 비틀어진 글은 뭐라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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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활동사진 2010.12.12 08:2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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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Favicon of http://ㅁㅇㄹ BlogIcon 그래서 뭐 2010.12.26 15: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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