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처음 회사 생활을 시작했을 당시 저는 여러 편견 아닌 편견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잘할 수 있겠느냐. 너는 안 될 것이다. 너는 모자라다. 하지만 그런 주위의 편견들을 겪으며 나를 돌아보고 내적으로 자신을 더 성장시키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편견에 쓰러져 이대로 모든 것을 포기하느냐. 아니면 이 편견을 극복해내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 것이냐. 이런 고민을 하다가 극복해내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편견을 이겨내기 위해 자신을 더 사랑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사랑하니까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해져서 지금은 굉장히 즐겁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편견이라는 존재가 일종의 전화위복의 계기가 된 셈입니다.
사실 어떤 사회나 편견은 있습니다. 편견 없는 세상은 없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하면서 제가 홈페이지에 링크도 했던 모 유명 블로거가 제 뒷담화를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아직도 저는 그 사람이 어떤 편견으로 그런 행동을 저질렀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어떤 사회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부디 그런 사람에게도 편견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편견을 이겨내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이 자신을 더 사랑할 수 있는 이유이자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편견을 단순한 편견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극복하고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편견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음 릴레이를 써주실 분을 선택해야만 하는데, 글을 쓰는 일보다 다음 바통을 넘기는 일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음 릴레이 바통을 받아주실 분들을 선정해보려 했으나 많은 이웃블로거 분들이 이미 하고 계신 것 같아서 저는 그런 분들의 과정을 조용히 지켜보고 싶네요.
앞으로 이런 블로그 이벤트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부족한 저의 글을 주목해주시는 이웃 블로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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