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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배우를 꼽으라면 박예진은 첫 손에 손꼽히는 인물일 것이다. 실제 그녀는 패떴 이전까지 차갑고 냉정하고 도도한 역할만을 주로 맡아왔고 배우로서도 매력이 극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심심찮게 받아왔었다. 발리에서 떠난 일의 주역 3인방인 하지원, 조인성, 소지섭이 모두 드라마를 통해 톱스타로 발돋움했으나 주인공 중 한 명이었던 그녀는 전혀 부각받지도, 드라마의 인기수혜도 받지 못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그녀가 시청률 30%를 상회하는 대하사극의 여주인공이었음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다. 그녀는 큰 인기를 끌었던 사극 대조영의 여주인공이었으나, 드라마의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신의 인기나 몸값을 끌어올리는데는 실패하였다.

패떴에 출연하기 이전까지 박예진은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못했었고, 주연급으로 자리를 잡은 스타배우도 아니었다. 드라마에는 꾸준히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나 조주연급 캐릭터를 먼저 제의받는 경우가 많았고, 배우로서 일찍 데뷔하여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라는 컬트 무비로 크게 주목받았음에도 성장은 더디기만 했다. 배우로서 경력이 쌓여갔음에도 영화는 대부분 2류급 블록버스터나 코믹 영화 출연에 그쳐야만 했고, 드라마는 늘 같은 캐릭터만 연달아 맡았다. 거기에 공중파와는 거리가 먼 케이블 드라마에 출연결정을 내려야만 하기도 했다. 그만큼 스타성이 부족했던 배우였다.

하지만 지금 시점의 그녀는 패떴 출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대우를 받는 탑클래스 연기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한 상태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미워도 다시 한번 2009에 여주인공 최윤희 역으로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고, 곧 방영될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에도 큰 비중을 지닌 여주인공급 캐릭터로 캐스팅된 상태다. 이는 그녀가 패떴에 출연함으로서 냉정하고 차가운 모습에 갇혀있던 자신의 이미지를 따뜻한 이미지로 바꿔내는데 성공하며 스타로 자리매김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드라마 속 캐릭터 때문에 이전까지는 차가운 캐릭터에 주로 갇혀 있었던 그녀는 그 이미지 때문에 스타로서의 도약에 번번히 실패하고 정체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리얼 예능 패떴에 출연함으로서 자신의 인간적인 매력을 십분 강조하는데 성공하였고, 이에 대한 약점까지 확실하게 극복한 것이다. 스타로서 도약하지 못하던 굴레를 예능 출연으로 극복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박예진의 이와 같은 인기몰이를 단순한 행운이라든가 무조건적인 패떴의 수혜로 폄하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녀의 폭팔적인 인기상승이 가능할 수 있었던 근본적 이유에는, 이미 패떴 출연 이전에 검증되었던 그녀의 연기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결과론적으로는 잘 된 이야기지만, 패떴 출연은 박예진에게 일종의 도박과도 같은 일이었다. 프로그램이 지금처럼 잘 되면 그녀도 그 인기에 덩달아 상승효과를 누릴 수도 있지만, 만약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부진했다면 예능 출연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소득을 거두지 못하는 결과만 나타났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패밀리가 떴다 이전 동시간대에 방영되던 하자go와 옛날TV등의 시청률은 극도로 부진했기에 패떴의 성공여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다. 패떴이 실패했더라면 그녀 또한 패떴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패떴이 인기를 끌었더라도 프로그램 안에서 그녀의 이미지가 과잉 노출된다는 평가나 좋지 않은 이미지가 부각된다면, 기존에 있던 차갑던 이미지마저 깨지는 문제점이 나타났을 수도 있었다. 그렇게되면 그녀는 기존에 배척받던 따뜻한 이미지는 물론 차갑고 냉정한 캐릭터 섭외마저 어렵게 될 수도 있었다. 그러니 어떻게보면 그녀는 프로그램이 성공했더라도 배우로서의 커리어에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도 있는 도박을 감행한 것이다.

하지만 패떴의 대본파동등의 여러 어려움과 캐릭터상 상극등의 문제점이 있었음에도, 박예진은 여전히 패떴의 중심캐릭터로서 큰 인기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앞서 말했던 것처럼 그녀의 훌륭한 연기력이 이 모든 것을 상쇄할 수 있을만한 파괴력 넘치는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미워도 다시 한번의 최윤희와 패밀리가 떴다의 박예진에게는 실제 캐릭터상 엄청난 간극의 차이가 존재한다. 미워도 다시 한번의 최윤희가 예비 시어머니에게 결혼 계약조건을 따지는 악독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장부의 모습이라면, 패떴의 박예진은 발랄하고 철없는 소녀와도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인물이 표현해내는 서로 다른 캐릭터를 매주 시청하고 있음에도 시청자들은 최윤희와 박예진을 동일한 인물이라고 생각할 틈이 없다. 이는 최윤희를 연기하는 박예진이 그만큼 노련하고 노회한 베테랑 연기자와 같은 포스로 캐릭터간 넓이를 좁히며 이를 극복해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연기력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들을 상쇄할 수 있는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고 있는 이승기가 SBS 주말극장 찬란한 유산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이승기의 선택은 박예진과는 같은 법칙이 적용되기에 매우 우려스럽게 느껴진다. 이승기 또한 1박 2일을 통해 평소 자신의 서글서글한 동생과도 같은 이미지를 더 친근한 형태로 또한 성공적 모습으로 이어나가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이승기에게는 박예진과는 다른 약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앞서 박예진이 모든 것을 극복해낸 원초적인 힘인 연기력의 차이다.

일단 이승기는 연기자가 아니고, 연기 커리어 또한 보잘것 없이 짧다. 박예진이 2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각종 캐릭터들을 모두 맛보며 쓴맛과 단맛의 경계를 오간 경험이 있는것과는 달리, 이승기에게는 그런 연기경험이 없다. 물론 40%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출연경험을 갖고 있으나, 이는 주말드라마의 조연급 캐릭터로 그가 묻어간 것에 불과했다. 그냥 연기라는 장르에 잠깐 발만 담그고 맛만 보고 만 것이라 할 수 있다. 절대적으로 연기 경력이 짧은 그가 주말극 주연으로서 드라마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이승기가 출연하는 SBS 주말극장은 어떤 배우가 출연하더라도 어떤 작품이 막에 오르더라도 시청률 20%를 상회한다는 법칙을 가지고 있다. 이승기가 시청률 부담을 짊어져야했던 돌지매 출연을 포기하고 이 작품에 출연결정을 내린 것도 그런 이유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만약 이승기가 드라마에서 보잘것없는 연기력으로 비판받기 시작하며 드라마 시청률이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게 될까. 분명히 실패의 타켓이자 0순위는 이승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는 1박 2일의 인기에 힘입어 사실상 낙하산 주연 자리를 따낸 그로서는 실패시 뒤짚어써야 하는 멍에와 숙명이기도 하다.


즉 이승기로서는 장기적인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드라마 출연여부에 침착한 판단이 필요했다. 물론 그가 박예진처럼 실패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드라마 출연 결정을 강행한 것이라면 이는 말릴 수 없는 그만의 확고한 선택이기에 존중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박예진은 자신의 선택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재기할 수 있으리라는 확고한 자기 믿음과 근원을 가지고 있었다. 배우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두려움을 느낄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만약 이승기가 출연하는 드라마가 좋은 성과를 거두더라도 그가 설익지 못한 연기력만 드러낸다면 본인으로서는 전혀 드라마 출연이 득으로 이어지지 못할 것이다. 이는 KBS 일일극 너는 내 운명의 시청률이 40%를 상회하였음에도 남자 주인공이었던 박재정이 배우로서 전혀 부각받지 못한 현실과 맞닿아있다. 시청자들은 결코 바보가 아니다. 그들은 비록 마지못하는 심정으로 드라마를 시청하였으나 박재정이 보여주었던 극악의 연기력을 비판하며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그에게 매몰차게 등을 돌렸다. 시청률이 높고 드라마가 인기있더라도 이승기 또한 준비되지 않은 연기력을 드러냈을시에는 시청자들의 이러한 외면에 시달릴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조금 더 밑바닥에서 연기 경험을 쌓고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진 상태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더라면 아마도 이승기의 선택에 열렬한 지지의 뜻을 밝혀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1박 2일의 인기를 등에 업고 미천한 연기경력으로 드라마 주연 타이틀을 잡은 이승기의 결정에 무조건적인 지지의 뜻을 보낼 수는 없을 것 같다. 준비된 박예진과 준비되지 않은 이승기에게는 배우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에서 결정적인 차이점이 눈에 띠도록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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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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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마왕 2009.04.06 10: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분은 대개글들이 편파적이다.. 나중에 드라마보고 그때써도 늦지않을 글을 마구마구 자기맘대로
    막쓴다

    그냥 난 승기가 뭐든지 하든 싫어요 하는글 쓰는게 나을듯.....

  3. 어이없네 2009.04.06 11: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승기 드라마 끝나고 해도 될 이야기를 미리 비판하시는 이유가 뭐예요??
    시작도 안한 찬란한 유산을 혼자서 미리 보신거예요?
    님은 그냥 이승기가 싫은것 같네요
    이승기가 1박을 통해서 인기를 많이 얻은건 사실이지만 그걸 낙하산이라는 표현을 쓴다면 박예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소문난 칠공주때 이승기 단역이었지만 연기 잘했고 남녀노소 높은 인지도를 가진 스타성도 있는 연기자라 피디 입장에선 탐낼만한 연기자예요
    무슨 큰 명배우하고 비교하는것도 아니고 박예진을 높히 세우면서 이승기를 깎아내리기엔 박예진도 그리 대단한 연기자는 아닌듯한데요
    그냥 패떴이나 열심히 보세요

  4. 뷰라님은 패떳마니아시군요 2009.04.06 11: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굳이 이렇게 비교를안해도 뷰라님 패떴왕팬인거 알거든요?
    솔직히 1박멤버들이 싫다고 하세요 이렇게
    돌려말하는거 우습고 유치하니까

  5. 뷰라님 패떳마니아였어? 2009.04.06 12: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진짜 그런거같네요. 이승기 이름을 제목 떡 달아놓아야 블로그 방문이 많아질테니... 그러면서 자기 주관대로 깍아내리고.. 참 더티하네요!! 그리고 이승기씨 이름 함부로 이런 글에 올리지 마세요!!

  6. 뷰라님은1박안티인거인정하는꼴 2009.04.06 12: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뷰라당신은 대부분 1박과 패떳을 비교하는글을 자주올리더군요
    그리고 패떳과비교하면서 1박을 무시하고 비난하고 이번에는 박예진과 승기를
    비교하시네요? 그만큼 1박이 싫으셨쎄요? 1박이싫으시면 안티카페만드시는게
    빠르지않을까요? 참 꼴사나와서

  7. 솔직하게 사세요. 2009.04.07 00:0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인터넷 블로그 보는 것을 좋아해서 님의 글도 몇번 읽었는데 읽을수록 점점 기분나쁘네요. 참고로 저는 십대 이승기 열혈팬도 아니고 1박 매니아도 아닙니다. 토요일을 무조건 무도가 한자리 시청률이었을 때부터 무도뿐이고 일요일은 패떳과 1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 메뚜기 시청자죠. 요새 블로그로 연예계, 특히 버라이어티나 버라이어티로 더욱더 유명해진 스타들에 대해 글을 쓰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냉정한 시각으로 비판,칭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끔 감탄합니다. 오히려 전문 비평가보다 연예인의 커리어같은것에 많이 알고 있기도 해서 참 재밌습니다. 하지만 님의 글들을 쭉 읽고보니 딱히 아는것도없이 목적은 단순히 특정 연예인을 '까는'것 뿐인것 같네요. 유식한척하면서 비겁하게 '까는짓'하지말고 차라리 솔직하게 특정 프로그램, 연예인이 싫다고 하세요. 차라리 그런게 덜 치사합니다. 단순무식한 안티보다 뷰라님같은 안티가 더 비열합니다.

  8. 블로그돈벌기 참~쉽죠잉? 2009.04.07 00: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할일도없는데 패떳이나 까볼까나? 이런~ 뷰라님은 패떳 팬이시지?
    나도 뷰라님처럼 블로그에 비교글이나 까는글 써서 올려볼까?
    뷰라님 블로그에 비교글올리면 돈 많이 나오는거맞죠?

  9. 이분이 거품 어쩌구했던~ 2009.04.07 16: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 분이시군요. 어쩐지 글이 매우 편파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그냥 이승기씨가 싫은면 싫다고 말씀하시지요. 이승기씨가 인기있는게 무지 배가 아프신가봅니다.. 구지 박예진씨까지 끌어들일 필요는 없었는데 말입니다.. 전에는 거품 이번에 낙하산!!! 과히 듣기 좋은 표현은 아니네요. 이승기씨 같은 분이 왜 이런말을 들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이승기씨가 얼마나 노력파인지 뷰라님은 잘 모르시고.. 겉멋만 들어서 연예활동하는 일부 젊은 연예인들 취급하는것같아 기분이 안좋네요. 뷰라님!! 일단 드라마 시작하고 뚜껑을 좀 열어보고 이승기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시죠..

  10. 어처구니가 없네요. 2009.04.08 01:0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읽으면서 '이게 뭥미' 했네요.

    그러니까 시청률은 어차피 나올 드라마다 하면서
    또 시청률 안 나오면 전부 이승기 탓? (어차피 시청률은 20% 나온다면서요.)
    설사 시청률이 잘 나온다고 해도 이승기는 연기력이 안 좋기 때문에 이승기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뭐 이렇게 이상한 논리가 다 있어요?
    그러니까 드라마가 잘 되도 이승기하고는 아무 상관 없고
    드라마가 안 되면 다 이승기 탓이고...

    이렇게 이상한 글 첨이네요.

  11. 당신 뭐야!! 2009.04.08 02:1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당신뭐야!! 박예진하고 승기를 왜 비교해..기분 나쁘구만.
    패떡이나 열심히 봐라.

  12. 박예진은 준비가 되어있고 이승기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박예진은 자신의 선택에 확고한 믿음이 있고 이승기는 자신의 선택에 확고한 믿음이 없다? 드라마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글을 쓴 의도가 빤히 보여서 씁쓸하네요.


    예전에 님이 쓴 글을 한번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무한도전을 좋아해서 1박2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1박2일 멤버들의 '행태'가 거슬린다는 식의 내용이었죠. '행태'라는 표현이 황당해서 또렷이 기억합니다. 어떤 프로를 좋아하던 그것은 기호의 문제니까 님의 취향 존중합니다. 저역시 1박2일의 팬이고 다른 프로그램엔 별 관심도 없고 흥미도 느끼지 못하니까요.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프로에 나오는 출연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글들은 보기 불편했습니다.


    글의 의도... 그냥 승기씨가 드라마 주인공인게 싫고 드라마가 잘 안됐으면 좋겠죠? 드라마 시작도 안했는데 별써 결론을 내리셨네요. 시청률 잘 나오면 편성 탓, 못 나오면 승기씨 탓... 혹시 드라마 시작되면 어떤 글 쓸지 미리 계획 세우고 있는건 아닌가요? 1박에서의 모습과 드라마 캐릭터의 성격이 다르면 '몰입이 안된다', 비슷하면 '식상하다' 하는 식의 글들... 아니면 드라마와 관련된 비판적인 글들... 설마... 제가 오바하는거죠?

    그리고 어떤 인물에 대한 글을 쓰려면 그 인물에 대한 '철저한'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한'조사와 준비는 하셔야죠. 보아하니 승기씨 프로필만 보고 글을 쓰셨나봐요. 승기씨의 연기는 제대로 본 적도 없는 것 같구요. 승기씨는 시청률의 부담 때문이 아니라 1박과 드라마 촬영 병행이 어려워 일지매 출연을 고사했습니다. 일지매 제작진이 1박 하차를 원했는데 백두산에 다녀온 뒤에 승기씨가1박을 선택한 것입니다.

    낙하산... 보통은 능력과 상관없이 빽으로 한 자리 꿰찬 사람을 지칭하죠. 그런데 이승기씨가 지난 1년 동안 mbc와 sbs에 출연 못했던건 알고 있나요? 1박 출연 때문에 다른 방송사 출연 금지였습니다. 승기씨 소속사가 대형 기획사가 아니다보니 별로 영향력이 없어서 ,또 1박에서 기여도가 크다보니 다른 1박 출연자들과 다르게 불이익을 당했죠. 그러다 이번에 sbs 드라마에 캐스팅 된거구요. 1박을 방송하는 kbs 드라마 주인공을 하게 된다면 낙하산이라는 억지를 부려도 무시하겠는데 kbs가 아니라 경쟁사 sbs드라마에 출연합니다. 이런 경우 낙하산이라는 표현이 맞나요?

    님이 승기씨 드라마가 성공하는게 걱정인지 실패하는게 걱정인지 모르겠지만 승기씨 연기력이 걱정스러우면 논스톱5나 소문난 칠공주 승기씨 출연분 찾아보시죠. 특히 칠공주 출연 당시에는 언론에서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았구요 함께 출연한 선배 배우분들도 승기씨 연기 칭찬 많이하고 이뻐하셔서 옆에 끼고 가르치셨다고합니다. 최소한 발연기는 아닐테니 제발 오바하지 마세요. 100% 초짜도 아니고 뭐가 그리 못마땅하고 아니꼬우세요...

    님의 글이 정말 별로라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인간 이승기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그 사람의 선택이나 능력을 함부로 평가했다는 점입니다. 1박에서 보여지는 귀엽고 재밌는 모습이나 그의 재능, 잠재력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승기씨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알게된 바른 성품이나 됨됨이를 보고 인간 이승기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이승기씨는 확고한 신념없이 어떤 선택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경솔한 사람도 아닙니다. 더구나 결과가 성공적이지 못하다 하더라도 회피하지 않고 실패에서 새로운 배움을 얻고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팬으로 몇 년을 지냈으니 당신보다는 승기씨에 대해 내가 더 많이 알고 있겠죠. 그리고 실패가 그렇게 두려운건가요? 아직 젊고 어린데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포기하나요? 그건 젊은이 답지 못하죠...

    뭐가 그리 불안하고 우려스러운지 모르겠지만 승기씨 걱정하고 응원하는 팬들 많으니 제발 걱정 접어두세요. 님에게 승기씨에 대한 지지와 우호적인 글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승기씨에게 관심갖지 말아주세요. '밑바닥에서 연기 경험을 쌓고 확고한 믿음으로 선택을 했으면 열렬한 지지를 밝혔을 것이다'라는 마지막 부분... 정말 위선적이네요.

    공개적인 글을 쓰시는 분이니 한마디 하자면 '미천한' '보잘것 없는' '낙하산' '시청률에 묻어가는' 등등... 어휘선택이 참으로 자극적이고 부적절하네요. 신중하셔야죠. 그리고 '뒤짚어 쓰다' '눈에 띠다' '설익지 못한'은 잘못된 표현인거 아시죠? 편협하고 안티스러운 글은 자제하시구요. ^^

    실수로 제목만 보고 들어왔습니다. 다음부터는 블러그글 읽기 전에 블러거명을 꼭 확인하겠습니다.

  13. 내 이럴 줄 알았다 2009.04.08 06:1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인터넷 뉴스기사 하나 보고 또 글 쓰셨네요

    드라마에 도전하는 이승기는 아직까지 연기를 잘 못하는 것 같은데
    일박이일의 인기에 편승해서 주연급을 꿰찬것이 아닌가.. 라고 의심부터 하시네요

    물론 신인급 연기자이기에 그런 우려는 충분히 할 수 있겠지만
    이 글은 우려 수준이 아니라 '무조건 안될 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쓴 글이잖아요

    연기력이 부족하면 드라마가 잘 되도 이득이 없다??
    물론 박재정을 보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김현중은 어떤가요?
    별로 연기를 잘한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드라마 덕분에 대박이 났는걸요
    게다가 이승기는 박재정이나 김현중보다 연기를 잘 할것 같기까지 합니다

    '가수 비'도 처음부터 '상두야 학교가자'로 주연급 연기자로 데뷔해서
    '풀하우스'와 '이 죽일놈의 사랑'을 거쳐 '사이보그지만 괜찮아'까지..

    연기의 기본적인 자질이 '경력'입니까?
    연기는 경력으로 하는게 아닙니다
    경력이 많다고 잘하는게 아니고 없다고 못하는게 아닙니다

    이승기가 출중한 연기력으로 시청률 대박 드라마를 만들어낸다면
    그땐 뭐라고 글을 쓰실건가요
    열렬한 지지를 보낸다고 쓰실건가요?

  14. 안녕하세요? 2009.04.10 11: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승기씨야 말로 밑바닥부터 연기한것 아닌가 싶은데요..
    요즘 가수겸 연기자들.. 대부분 주중 미니시리즈 주연 내지는 주조연(주인공 4인방중에 서브주연)부터 시작하잖아요..

    비씨도.. 월화미니시리즈 상두야학교가자 주연으로 시작,
    강타씨도, 월화미니시리즈 러브홀릭 주연으로 시작,
    에릭씨도, 수목미니시리즈 나는 달린다(?) 김강우씨와 주조연으로 시작,
    윤은혜씨도 수목미니시리즈 궁 주연으로 시작,
    려원씨도 수목미니시리즈 내이름은 김삼순 주조연으로 시작,
    이효리씨도 월화미니시리즈 세잎클로버 주연으로 시작,
    환희씨도 수목미니시리즈 메리대구공방전 주조연으로 시작,
    ...
    그나마 김동완씨나 이승기씨 정도가 주말드라마부터 시작해서 밑바닥부터 잘 닦아가고 있는것 같은데요..^^
    소문난 칠공주 찾아서 이승기씨 연기 한번 보세요~ 연기 곧잘해요.. ^^
    그럼 뷰라님도 화이팅~

  15. 이거뭥미 2009.04.10 12:5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소문난 칠공주때 연기자인 박해진씨보다 가수인 이승기씨가 연기 더 잘한다고 호평 많이 받았습니다.
    상대방을 비교하고 깍아내릴려면 적어도 그사람의 연기가 어떠했나 정도는 알고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미천한 연기경력이라는말에 웃음부터 나오네요
    미천한 글실력으로 , 미천한 당신 생각으로 다른사람 깍아내리려고 하지마세요.

    우선 이승기씨가 출연한 논스톱부터 시작해서 뮤직비디오(다수) 소문난칠공주 보고오세요.
    정확히 어떤면에서 연기가 부족한지 논리적으로 글쓰시면 그때 저도 인정을 하겠습니다.

    뷰라님이라면 박예진씨가 음반을 낸다고 했을 때
    연기자인데도 이승기보다 노래를 잘부르네 어쩌네 기본실력이 되어있네
    이런식으로 말씀하실분이네요.
    말그대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16. 지나가다가 2009.04.18 07:2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한말씀만..
    발리에서 떠난일이 아니고 발리에서 생긴일 입니다

  17. 시청률대박 2009.05.12 14: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앞에 글 보다가 과거 글까지 보게되었네요
    정말 1박 2일 싫어하시나봐요, 죄없는 이승기까지 이렇게 까시는거 보니까요

    지금 찬란한 유산인가? 암튼 이승기 주인공 sbs드라마 대박났는데,
    어쩌실건가요? ㅋㅋㅋ

  18. 편파적 2009.07.03 12:2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정말 그리 생각한거라면 지금 곧 사과를 하셔야 맞겠네요.
    쓰신 글은 너무 치우침이 있는 글 같네요.
    우선 글을 올리기전에 한번 다시 읽어보고 생각하고 올리는게 맞을꺼 같네요.지난 기사도 좀 더 확인하시고...

  19. 내생각 2009.07.18 07:0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승기 찬란한 유산 대박났는데..
    지금은 이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없으시군요

    결국 이 글은 쓸데없는 걱정.. 아니 걱정도 아니고..
    오지랖인걸까요..

  20. 읽다가웬지풋; 2009.10.25 04: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발리에서 떠난일이라는 오타가 웬지 웃겨서 '풋'했네요.
    발리에서 생긴일이죠... ... .

  21. 이승기 연기대상에서 남자연기자상 수상 2010.01.02 12: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찬란한유산 최고시청률 47.1%로 끝났습니다.
    이승기씨는 연말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연기자상도 받았습니다.


    개인블러거가 사실적 근거가 부족한 자신의 추측이나 혹은 개인적인 취향으로 편향된 글을 쓰는것이 새삼 놀라운일이 아니니 원글에 대한 감상은 패스하고 밝혀진 결과와 진실을 남기고 갑니다.

    좋은하루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