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매일 아내의 유혹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의 전개나 흘러가는 내용들이 정말 말도 되지 않는 억지라는 것을 이미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흥미롭게 이목을 당기는 사건들이 계속 벌어지는 재미에 취해 막장극인 아내의 유혹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즉 시청자들은 브라운관 속의 세상이 인간들의 세상이 아닌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판타지라는 것을 이해하고 자극적인 맛과 재미를 취하기 위해 막장 드라마인 아내의 유혹을 시청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꽃보다 남자 또한 이와 마찬가지의 법칙이 적용되는 막장드라마라는 것은 이미 전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다. 사실 이제 더는 꽃보다 남자를 매주 즐겨보며 시청하는 매니아들이라도, 이 드라마에서 스토리 개연성 혹은 내용들을 바라거나 요구하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시청자들은 이미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에게서 기본적인 기대를 버린 상태다. 그저 원초적인 재미와 스토리의 빠른 전개 그리고 여러가지로 최소한의 납득이 가능한 상황에서의 재미만을 원하고 있을뿐이다.

그런데
문제는 최근 꽃남이 그런 시청자들의 기대치조차 만족시키지 못한다. 그만큼 계속 방영되고 있는 꽃남은 재미가 없고, 지루하다. 여전히 드라마 내용은 시청자들을 괴롭게 만들 정도의 막장스러운 내용임에도, 지루한 전개와 질질 스토리를 끌고다니는 내용 거기에 버뮤다 삼각 사각지대를 연상시키는듯한 진부하게 얽어놓은 연애스토리만이 있을 뿐이다. 아무리 막장이더라도 재미있어야 필요성을 갖춘 드라마이고 구제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는데, 재미조차 없으니 구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4일 방영된 22회에서는 그렇잖아도 잘못 나아가고 있던 금잔디 캐릭터가 사실상 최악의 안드로메다행 열차표를 끊었다. 예정되어있던 구준표와 그녀의 약혼녀 하재경의 결혼식은 구준표도 금잔디도 아닌 하재경의 손에 의해 깨졌다. 금잔디에게 자신을 잡아달라고 애원하던 구준표는 결국 자기 두 발로 결혼식장 안으로 걸어들어갔고, 금잔디는 되려 구준표에게 뭐라 쏘아붙이다 멍한 얼굴표정으로 눈물만 질질 흘려대며 이리저리 나다녔다. 하재경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혼남을 놓아주며 쿨하고 멋진 여자로 거듭나고 있을때, 금잔디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고 하재경이 빌려주고 가꾸어준 저택 안에서 악 소리만 질러댄 것이다.

물론 일본판 원작 또한 한국판과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하재경이 극에서 물러났다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판의 결론을 한국판 꽃보다 남자가 공식처럼 뒤따라가야한다는 규칙이 존재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아마도 PD나 작가는 잔디를 찾아와 막말을 하는 강회장에게 "잔디는 두 사람(준표, 재경)이 이어지길 바랬어요." 라고 말하는 가을양의 대사처럼 잔디를 착하디 착한 성녀로만 만들고 싶어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 누가 사랑하는 남자를 그렇게 한심하게 떠나보내버리는 착한 여자에게 현실성을 느낄까. 처음에 금잔디는 그런 캐릭터가 아니었다. 대한민국 악바리 서민에 구준표에게 발차기를 날리던 당차고 독보적인 캐릭터였다. 하지만 최근의 금잔디는 무조건 착해야만 한다는 딜레마에 빠져 더 이상 전진이 불가능한 캐릭터가 되었다. 그 덕분에 어떤 방법으로든 극에서 물러나야만했던 하재경은 떠나는 순간까지 쿨한 여자로 부각되고 있고, 금잔디는 이 와중에 사랑놀음의 바보 멍청이가 되고 말았다. 씩씩하고 당차던 모습의 금잔디는 아예 실종되어버린 것은 물론, 착하디 착해빠졌으나 정말 착한건지 바보인지 아니면 멍청한건지도 구분이 되질 않는 금잔디만 남아버린 것이다. 


여주인공을 착하디 착한 수동적인 바보로 만드는 트렌디 드라마는 90년대에 방영되었던 한국형 트렌디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일이었다. 실제 21세기에 들어선 이후로 성공한 트렌디 드라마의 여주인공은 아무리 착했어도 최소한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저돌적이었고 발을 빼는 일이 없었다. 대표적으로 장동건, 채림이 주연했던 트렌디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착한 여자 선미(채림)은, 악녀인 영미(김소연)에게 모든 것을 빼앗길 상황에 몰렸음에도 여전히 착하디 착한 답답한 모습만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렇게 착하던 그녀 또한 영미가 자신의 연인인 형철(장동건)까지 빼앗으려는 음모를 꾸미자 더 참지 않는다. 영미를 찾아가 고함을 지르고 삿대질을 하며 영미의 약점을 잡아 그녀를 궁지에 내몬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그런 선미의 발악을 당연히 받아들였다. 그것이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시각에서 형철과 선미와의 그동안의 깊은 관계를 놓고볼때 납득이 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또 예를 들어보자면 최근에 방영되었던 트렌디 드라마 궁이 있다. 궁의 여주인공인 신채경(윤은혜)은 씩씩하고 밝은 캐릭터이며 황태자 이신(주지훈)과 자신을 좋아하는 이율(김정훈) 사이를 이리저리 오가는 금잔디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 또한 씩씩한 악바리 근성을 가졌던 초기 모습과는 달리 극의 중반 이후부터는 궁 안에서의 생활을 버거워하며 순정파 캐릭터로 점차 변모해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착하디 착한 그녀 또한 결코 이신을 빼앗으려는 효린(송지효)의 음모에는 굴하지 않는다. 신데렐라 캐릭터로서 주변 남성들의 발걸음에 끌려다녔음에도 최소한 사랑에 있어서만큼은 주도적이고 당당한 역할을 자행한 것이다.


그러나 꽃보다 남자는 그동안 줄창 구준표와 금잔디의 관계를 기껏 설명해놓고는 그들을 주도적인 사랑조차 가져가지 못하는 캐릭터로 전락시키고 말았다. 또한 이렇듯 다른 트렌디 드라마와 비교해도 확연하게 드러날만큼, 여주인공 금잔디의 캐릭터를 망쳐가는 실수를 연이어 저지르고 있다. 지난해 방영되었던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는 결코 착한 남자가 아닌 나쁜 남자였으나 2008년도에 가장 매력적이고 진취적인 드라마 속 남성 캐릭터였다. 즉 제작진으로서는 나쁘다는 것과 착하다는 것의 현실적인 감각을 조금 더 익혀야 할 필요가 있다. 최소한 드라마 속에서 캐릭터가 착하다는 것은 그만큼 재미없고 단순하고 따분하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 누구보다 활력넘치는 모습으로 현대 여성상을 대변해야 할 트렌디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눈물만 줄창 흘려대며 자신의 사랑조차 타인의 결정에 맡기는 모습은 현실적인 것을 떠나서 너무나 재미없는 일이다. 금잔디 캐릭터가 유독 뒤쳐지기 시작하면서 꽃보다 남자 속에서 하재경이 부각받으며 재미없는 드라마로 전락해버린 것에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실 이뿐만이 아니다. 금잔디의 캐릭터를 놓고 아직도 드라마 시청자들끼리는 격론을 주고받고 있다. 물론 대부분 시청자들은 금잔디를 연기하는 구혜선에게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런 그들조차도 오지랖만 넓은 드라마 속 금잔디에게는 무조건 호의적인 시선만을 보내고 있지는 않다. 금잔디가 주도적으로 벌이고 있는 사건들만 많아 드라마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다수이고, 특히 그녀가 윤지후와 구준표 사이를 이리저리 오가며 멘사급 어장관리를 펼치고 있음에도 착한척만 한다는 비판도 있다. 그만큼 시청자들은 금잔디의 진취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인 70년대 아낙네 스타일과 이리저리 따지고 재는듯한 모습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대다수 대한민국 여성 시청자들이 꽃보다 남자를 주목하기 시작했던 것은, 무엇보다 이 드라마가 어떤 방식으로든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고 대변한다는 굳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꽃보다 남자는 이제는 더 이상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그 재미조차 상실한듯하다. 얼마 남지 않은 종영시기까지 조금 더 진취적인 여성상의 모습으로 씩씩한 서민을 대변한다는 금잔디의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은 무리일까. 꽃보다 남자속에서 진취적이지 못한 바보같은 금잔디만 있다면, 그것은 결국 실패한 결과만을 불러일으키는 따분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포스팅이 유익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구독]을 원하시면 를 누르세요.



Posted by 뷰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우연찮게 2009.03.24 22: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꽃보다남자 안보지만 케이블에서 일본원작편을 봤더니 구혜선이 연기하는 금잔디란 캐릭터 츠카사던가

    사랑스럽더군요. 한국판도 케이블에 틀면 재방나오던데 구혜선연기는 머랄까...짜증,구타를 부르는

    연기나 면상정도?;; 눈만 동그랗게 뜨고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표정 뺨을 날려주고 싶다는;;; 너무

    과격한가;

    • way 2009.03.25 01:42  수정/삭제 댓글주소

      특히 원작과 일드를 본 팬들이 한국 구혜선의 금잔디를 보면 님 표현대로 구타를 부르는 캐릭터란 말, 전적으로 공감하고도 남죠. 아니 구타가 아니라 어떤땐 거의 살의를 일으킬 정도의 무개념 막장 캐릭과 저질 연기입니다. 최악중의 최악, 구혜선이라는 배우까지 정말 싫어졌습니다.

  3. 나그네 2009.03.24 22:3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가 여주인공떄문에 꽃보다 남자 한국판을 손에서 놓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4. 와우- 글 너무 잘쓰세요 ㅠㅠㅋㅋ
    엄청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ㅎㅎ
    이제 꽃보다 남자는 그동안 본 줄거리때문에 의무적으로 보게되네요..

  5. 구혜선 엄청 좋아했는데..
    점점 비호감 되어간다.
    이드라마 덕에 구혜선이 싫어졌다.
    드라마 외적인거에서 더 짜증난다

  6. 얼굴 이미지만 똑같고 나머진 다 달라.
    엠비씨에서 하길래 한번
    일본꺼보니깐 디게 재밌더만..

  7. 여주인공도 매력있고.
    일본애가 훨씬 좋다.

  8. 객관적으로 전혀 공감 안되는 연출하며 진짜 드라마가 재미가 없다.
    원작을 가지고도 저정도 밖에 못 만드는 건지 안타깝다.
    구혜선은 고등학생역을 하기엔 너무 늙었다. 신선함도 없고
    몰입도 전혀 안되고 주인공의 애틋하고 풋풋한 사랑의 감정 라인을
    살리지 못했다.

  9. 비다니 2009.03.25 01:0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원작을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껏 복습하면서 커온 사람인데 이번 드라마는 할 말이 없습니다.
    패션이 우스꽝스러웠던 대만판도 나름 재미는 있었는데 말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손발이 오그라들수가 있는지 3회보고 그만봤습니다. 수출이라니...제가 다 창피합니다...어휴. 최소한 원작 플롯만 따라갔어도 좋았을 텐데 이건 뭐 어디서 부터 손대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는 요즘 내조의 여왕봅니다. 뷰라님도 보셨나요?? ㅋ ㅋ

    • 내조의 여왕 봐야하는데 뭐 쓴답시고 자명고부터 봤습니다. 안습인건 매한가지더군요 -_-

      그나마 자명고는 머리속에 뭘 써야겠다는게 엄청 들어차긴 했는데 하나도 글로 옮겨지질 않았습니다. 쓰고도 망했다는 생각이 든 글이었습니다.

  10. 진짜동감 2009.03.25 01:0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이 글에 심히 동감하는 바입니다. 특히 글에서 말한것과 같이 재경과의 결혼이 있었던
    그 22회가 본래 원작과도 부합하지 않는 캐릭터를 보여주었고 여태까지의 금잔디와 구준표의 캐릭터 마저 산으로 가게 만들었던 최악의 회였던것 같아요 ㄱ- 처음에는 우리나라 캐스팅이 너무 멋져서 그런지 일본판에 비해 우리나라가 실정에 맞게 나름 잘만들었다 생각했는데 이건뭐 내용도 산으로 가지만 캐릭터들 성격이 후반부로 갈수록 어중이 떠중이가 됐어요. 날카롭고 금잔디를 위해서라면 모든지 하겠어라는 마인드의 구준표는 엄마에게 질질 끌려가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소리만 버럭버럭 지르고 역경을 모두 이기겠다던 금잔디도 진짜 단순히 오지랍퍼일뿐 정작 당당한 모습은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그리고 항상 사건의 앞뒤도 설명도 잘안되고 오해가 풀리는것도 잠깐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잠깐
    그러고나서 잔디와 준표의 샤랄라한 장면과 오에스티로 마무리... 항상 이런식이니 꽃남 원작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전혀 설득력있게 다가오지도 않고 큰 재미도 없고 -_-

    더군다나 이제 2회 남은 상황에서 꽃남 원작에서 나오던 우미를 등장시킨다네요 ㄷㄷ
    아무리 꽃남 자체가 사건의 연속이라지만 또 어떻게 사건을 마무리하고 결론을 지으려고
    우미를 등장시킨단 말입니까... 아무튼 점점 실망스러운 드라마네요.
    잘 모르는 사람이 봐도 발연출이고 솔직히 일본드라마판이 그렇게 잘만들었다고 생각 안했는데
    비교를 안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순전히 이민호때문에 보고있네요....ㅋㅋㅋ

  11. 웃기는애들 2009.03.25 02:1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웃긴게 현중이하고 김준은 신인이니까 연기못하는데도 욕은 안하면서
    혜선언니한테는 김헤자급 연기를 바란단말야......기가막혀서...
    그 나이에 그 정도 외모에 그정도 연기실력이면 준수한건데.....
    괜히 원작 운운하면서 말같지않은 욕이나 하고....
    나도 여자지만 정말
    전형적인 그냥 여자도 아니고 못생긴 여자들의 시기,질투,트집 종합3종세트야...ㅉㅉㅉ

    • 이하영 2009.03.26 15:55  수정/삭제 댓글주소

      ㅋㅋㅋㅋ 공감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딱봐도 캐릭터가 이상한데...
      씬과 씬의 연결고리가 없어ㅋㅋㅋㅋ
      그러니 가뜩이나 밉상 캐릭터가
      더 밉상으로 변하는 건 시간 문제;;
      연기자도 대본 보고 과연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을런지?
      쿠양 잘못은 아닌것 같은데 왤케 쿠양을 깔까연?
      걍 오크녀들의 시기질투인듯..ㅋㅋㅋ

  12. 안본지오래.. 2009.03.25 08:2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점점 요상해지는 이야기로 안본지 오래입니다..

    그러다가 지난주꺼 케이블에서 재방한거 조금보고 월요일날 조금봤었는데..

    갑자기 재경?이와 결혼식한다고하더니만(이건 기사에서 보긴했어요)

    잔디가 결혼식전에 준표보고 울고있던데..뭐인지...

    재경이가 잔디에게 들러리서달라고할때도 암말못하고있던데..이건뭐 찐따도아니고...

    암턴간에 이야기가 점점더 산으루 가는거같네요..

    결혼식장면때는 이거 진짜 무한도전에서처럼 진행되는거아냐? 싶었어요(무한도전에서했던 꽃남패러디)

    전 이거 만화 유명해지기전부터 보기시작했었고 엄청좋아했었네요(고딩때)

    지금 서른이 넘어서도..꽃남 드라마제작한다고해서 엄청 기대많이했었는데...

    캐스팅면에서는 금잔디가 어울리지않는다는말은 전 동감 안해요..

    사실 만화에서도 여주인공은 정말 평범한 얼굴이었고(물론 구혜선씨는 저보단이쁘지만 ㅎㅎ)

    구혜선씨와 머리스타일도그렇고 눈땡그란것도 그렇고 만화랑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되구요..

    근데 내용이 자꾸 산으루 가다보니 재미도없고 정말 지루합니다..

    이런걸 수출할생각한다는게 사실 부끄럽네요..;;

    유성화원도 재밌게봤거든요...일본작은 안봤어요...거기 남주역맡은 배우가 너무싫어서요;;;

    재편집해서 수출한다는데..주인공들로인해 인기있을지는몰라도 내용은 정말 최악입니다

  13. 여름천사 2009.03.26 20:3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금잔디가 그리된것은 순전히 약먹은거 같은 작가덕이지요,

    이상하게 하재경을 필요 이상으로 띄워주고 여주인공보다 많은 분량으로 채워주고

    여 주인공이 해야할 모든 행동을 그 조연에게 줘 버리니 당근 여주인공이 이상하게 될수 밖에 없지요,

    꽃남 비쥬얼은 쥑이지만

    주인공 둘을 바보만들고 멍청하게 만든것은 순전히 한국작가의 역량입니다,

    그 약혼녀 땜에 엄청 짜증났던 한사람으로서 써본글입니다,

  14. 한국 작가 시발넘들凸 2009.03.27 15: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걸로 한국 작가는 병쉰이란걸 알았다
    재밋는건 존나 좆같은 시간대에 맞춰놓고
    차라리 스토리는 좆 초딩들이 더 이해 잘하고
    잘 말들텐대 凸

  15. 그많은 이글에 비판을 했던 글들은 다 삭제됬나요? 진짜 웃기다 자기맘에 안드는 댓글 삭제하고 맘에드는글만 남겨노려면 댓글쓰기는 왜 만드셨나요?뷰라님 실망이네요

  16. 이상한 금잔디 캐릭 그나마 구혜선씨가 연기해서 볼 수 있었다는..좀더 나은 연출과 극본으로 잔디 캐릭터를 더 잘 살려쥤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드라마 보면서 전에 구혜선씨 별 관심없었는데, 응원하게 된 1인
    앞으로 더욱 빛나고 많은 사랑받는 배우 되시길^^

  17. 저는 원작도 일드 대드도 안봤어요 그리고 이드라마 하기전에 그렇게 난리가 난줄도 몰랐어요
    여기는 미국이라 오직 KBS만 봅니다 타방송사는 유료라 공짜로 다시보기로 보는지라...그래서 선택의 여지없이 그사세보고 이드라마 봤어요 베바도 보고 싶었는데 타방송사라 못보고...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순수한(?)마음으로 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던데요 구혜선 연기도 좋고 가끔 입모양이 마음에 안들기도 하지만 준표역의 이민호는 쟤는 처음보는 배운데 주인공이구나 하면서 봤는데 연기를 정말 잘하던데요 지후역은 인지도 있어서 메인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서브 주인공 이더군요 처음에는 정말 어색해서 못보겠던데 갈수록 잘하고 이정역도 잘하고 우빈역은 비중은 작아도 처음이라기에는 넘 잘하고 어찌되었건 배우들은 모두 잘하고 있는데 ...
    13회부터 배우들의 비중조절을 잘 못하고 지나친 PPL이 문제였죠 2부 들어 재미가 없어진 이유는 지후역과 재경역의 비중이 너무 늘면서 준표 잔디 라인 이야기가 꼬인것같아요
    지후역을 줄였으면 잔디는 캐릭이 살고 된장녀도 안될것같고 재경ㅇㄱ의 비중을 줄였다면 준표는 찌질이가 안됐을텐데... 메인 주인공의 감정선을 못살렸죠
    아쉽네요 여러가지 이슈는 잘모르지만 드라마 하나만 놓고봐도 1부는 꽤 신선하고 재미있었는데 배우들도 다 좋았는데 완성도가 떨어져서 많이 아쉬워요 배우들 모두 다음 작품 잘 만나면 휼륭한 배우가 될겁니다 님의 글 잘 읽고 있어요

  18. 진짜꽃보다남자를볼려면 만화를봐라 2009.03.29 02: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우리라나정서에 안맞으면 처음부터 하지말던가

    초반에는 비슷(?)별로 비슷하지도 않았지만 갈 수록 너무 혼란스러운 한국판 꽃보다 남자

  19. 저질 윤지련때문... 2009.04.16 14:1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누구보다 꽃남의 작가 윤지련의 4차원적 사고가 원인이 아닐까요? 인터뷰기사 보니까 그의 정신세계가 고스란히 담겼던데...배우의 역량도 문제겠지만...더욱 문제는 말도 안돼는 각본가지고 연기해야만 했던 배우들에게 동정표 한표~~~~

  20. 저는 솔직하게 원작과 일본판과 대만판 그리고 우리나라것을 모두 다 봤습니다. 전 오히려 우리나라게 케스팅이 더 잘된것 같더라구요. 대만판은 너무 옛날판이라 안습이고 일본판은 신장들이 원작과 맞지않게 다 작은 편에 속하죠. 물론 뭐 연기가 중요하지만 그래도 일본판에도 캐스팅상의 문제는 있었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꽃남의 문제점은 아무래도 일본판과 원작을 적절하게 섞고 너무나도 유명한 대만판과는 다르게 구분을 짓고 하려다보니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안좋게 느껴진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만판과 일본판에도 문제점은 있어보입니다. 대만판은 스토리가 거의 원작과 비슷하나 작에서 나오는 중요한 장면은 거의 빠져있고 일본판은 원작의 내용을 거의 수정햇더군요.
    전 그게 참 거슬렸습니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한이 없겠지만 그래도 가장 대표적인 것을 본다고 하면 아마도 결말이 나기 이전의 부분인데 대만판은 엄마가 아들을 강제로 결혼시키려다가 누나가 설득을 해서 결혼을 안시키고 산차이와 따오밍스의 교제를 묵인하고 떠나는 것으로 나오고 또 일본판에선 원래 원작에선 도묘지그룹에 원한을 가진 사람이 츠카사를 공격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일본판에서는 츠카사 넘어질 위기에 처한 츠쿠시의 동생 스스무를 구해서 다치고 기억상실에 걸리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점에선 참 어이없더군요.

  21. 그리고 일본드라마에서 보면 츠카사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도 모른척하고 원작과는 다르게 더 냉정하게 굴던데 그점에선 솔직히 한국에서 처럼 원작비슷하세 갔으면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츠쿠시가 시골로 갔을 때에 누군가를 구해주고 그 누군가가 나다서 츠카사의 엄마에게 제휴를 맺자며 츠카사의 엄마에게 둘을 허락할 것을 요청하고 츠카사의 엄마의 심경이 갑작스럽게 변한다는게 원래 조연인 츠카사 엄마의 캐릭터랑도 안맞는 것 같아 거슬렸어요. 원래대로라면 은밀하게 실리는 실리대로 챙기면서 결심한 일은 끝까지 바꾸지 않고 해내는 캐릭터인데 말이죠. 물론 마지막에선 츠카사의 엄마도 허락을 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그러나 원래는 츠쿠시와 인연을 맺는 아저씨가 등장하는 장면은 솔직하게 말하자면 츠쿠시가 미국에 있는 츠카사를 보려 뉴욕에 도착했을 때에 만난 아저씨인데 그것을 살짝 바꾸었더군요. 일본판에서는 저는 의문입니다. 아무리 10부작이라고 해도 원작을 수정하지 말고 그대로 갔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일본판을 따라했다고 하셨는데 일본의 원작만화를 그대로 담은 거면 그게 모두 다 일본판 드라마를 따라한 건가요. 그건 아니죠. 일본판 드라마도 원작을 각색을 많이했고 또 원작에 나오는 내용들을 각색한 내용에 원작의 내용을 섞어넣었거나 혹은 원작의 내용을 조금씩 뒤바꾸기도 했죠. 한국 꽃남을 비판하시는 분들이 일본판 1편 2편 드라마와 원작만화를 비교하면서 제대로 보셨는지 의심스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