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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여동생이 한 명 있다. 고등학교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다는 꿈을 꾸기 시작해 꾸준하게 연기쪽으로 공부를 해오며 입시를 준비했고, 올해 높은 경쟁률을 이겨내고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신입생으로 합격하기도 했다. 내게 있어서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보물이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착하고 예쁜 동생이다.

동생은 지난해에 충청권에 있는 모 연극영화과에 입학하였으나 집에서 통학이 가능한 학교로 재입학하겠다는 일념을 가지고 반년동안 재수를 준비했다. 집에서 떨어져 있는 연기입시학원에서 밤새도록 연습을 하느라 차가 끊기는 경우가 잦았고, 그 때문에 오빠인 내가 밤늦게 학원으로 동생을 데리러가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나는 그때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연습때문에 흘린 땀에 젖은 얼굴로 늘 녹초가 되어 잠든 동생의 모습을 보고는 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그런 동생의 모습을 바라보는 오빠의 마음은 뿌듯하고 또 뿌듯했다. 꼭 동생이 아니더라도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이를 지켜보는 것은 참 기쁜 일이다. 그 당시 동생은 앞으로 자신의 재능만으로 자신의 실력만으로 노력한다면 좋은 배우나 연기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꿈도 있었다. 좋아하는 연기를 위해 앞으로 자신의 모습을 더 발전시키겠다는 당찬 꿈과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장자연씨 자살 사건과 그 내막은 내 동생의 그런 순진한 믿음을 완전히 깨부수는 사건이 되고 있다. 그런 허탈함을 느낀 사람은 내 동생과 나 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이번 사건은 연예계를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과 순수하게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모든 이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짓밟는 사건이었다. 물론 아직 사건의 정확한 정황이나 내막 그리고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누군가를 이르게 비하하고 짓밟으며 매장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앞으로의 조사는 경찰이 하게 될 것이고, 명백한 진실 또한 그 결과에 따라 드러나게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말처럼 이런 이야기 자체가 거론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또 진실에 근접한 사실이라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충격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한 여자의 억울한 죽음 이상의 공평해야 해야할 인간들의 삶을 배반하는 화두가 되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누구나 열심히 일하고 꿈을 쫓으며 살아간다. 그 이유는 당연히 내가 지금 이 위치에서 노력하면 그렇게 노력한만큼의 댓가가 뒤따를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다. 회사에서 우리네 아버지들이 갖은 모욕을 참아가면서도 일하는 이유는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하기 때문이고, 학생들이 죽어라고 공부를 하는 것은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결정이다. 하물며 지금 내가 이 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많은 의견을 내주고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쓴 것이다. 세상 누구나 그런 기대를 가지고 있기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노력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습게도 장자연은 그런 공정한 무대 위에서 애시당초 빗겨나 있어야만 했다. 그녀는 연기자로서 성공하기 위해 연기력을 키우라는 권유가 아닌 술시중을 강요받았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글귀에는 "저는 힘없고 나약한 배우입니다" 라는 글이 적혀있다. 정말 그녀가 느낀 고통이 그대로 절실하게 드러나 있는 글귀다. 배우는 연기력만으로 자신이 가진 재능만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것이 옳은데도 그녀는 힘없고 나약해서 그럴 기회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스타가 되고 싶으면 술시중이나 들라고 힘있는 자들에게 강요받은 것이다. 

물론 연예계뿐만이 아니라 세상사가 전부 그렇게 공평하지도 만만하지도 않다. 그러니 그런 불공평한 세상에 맞춰서 그 가운데서도 살아보려고 애쓰는 태도가 옳은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입장만 놓고보면 세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한 장자연이 나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이 깨끗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의 꿈이 순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놈의 철없는 행동이더라도 최소한 깨끗한 세상이 현실이라고 믿을 수 있을만큼의 규칙과 룰은 필요한 법이다. 그게 동물이 아닌 사고할 수 있는 인간들의 삶이니까 정도가 필요한 법이다. 그런데 넌 배우인데 성공하려면 연기력 필요없고 그냥 열심히 술시중이나 들어라. 이게 인간들의 규칙인가? 아니다. 정말 지능이 없는 개, 소, 돼지들의 법칙이다. 이 나라에 법이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규칙은 왜 존재하는지 우리가 왜 인간답게 살며 땀흘려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야하는지를 회의스럽게 만드는 규칙인 것이다. 비열한 악육강식과 요령만이 통용되는 세상이라면 우리는 왜 초록불일때 신호등 건너라고 어린 아이들에게 가르치는가. 그렇게 세상사 더러운 악육강식이라는 것만 가르치고 알아내려면 그냥 차 안오면 빨간불에도 알아서 무단횡단 하라고 요령부터 가르치면 그만아닌가? 요령으로 가득찬 세상에 염증을 느끼고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죄라면 인간들 누구나 억지로 악수하면서 규칙 정해놓고 살 필요가 없다. 그냥 손에 총들고 배틀로얄이나 하는게 옳은거다. 철저한 약육강식. 힘 있는 놈의 없는 놈 핍박. 그렇게 원숭이만도 못하게 살아가면 그만인 것이다.

하긴 어쩌면 여기까지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러니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공을 위한 성적인 거래라니. 이건 정말이지 미치고 팔짝 뛰기에 딱 알맞은 내용이다. 정말 이건 끔찍하다 못해 사실이라면 아예 연예계를 불태워 없애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명백하게 밝혀내야만 하는 일이다. 나는 지금껏 짧은 살아왔지만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주위 몇몇 사람들에게서는 이상한 놈 취급을 받았다. 내가 이상한 놈으로 취급받았던 이유는 살아가면서 단 한 번도 여성을 성적으로 사본 경험이 없고, 앞으로도 살 예정에 없으며 죽을때까지 살 생각이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꼭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누군가는 이렇게 반문한다. 네가 과연 언제까지 그런 입발린 소리 할 수 있겠냐고. 그리고 나중에는 네가 그런 말을 꺼낸거 다 후회하게 될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입장을 미친듯한 관용으로 이해할 수도 있고,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그들의 주장이나 사상이 끔찍하다고 생각하는건 당연한 일이다. 그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일. 힘만 있다면 돈만 있다면 여자와 성을 거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너무나 추잡하고 더럽다는 것이다. 


제발 사건의 핵심을 보자. 개인적으로 나는 이와 같은 사실이 드러나기 전에는 고인의 명예를 생각해 이번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지 않길 바라는 입장이었다. 왜냐하면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극히 일부분의 경우가 전체로 매도되면서 가십적인 이야기들만 범람하고 그 와중에 고인의 명예가 흥미위주의 추측들과 함께 더럽혀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인의 가족들이 필사적으로 이 내용이 공개되길 원하지 않았던 것도 아마도 그런 이유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송원섭 기자께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http://isblog.joins.com/fivecard/334)도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다면 옳은 내용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또 이미 내용이 공개된 이상 그게 옳다 나쁘다하면서 본질을 흐리고 구시렁대는 것은 맞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문건이 공개가 되었다면 과거 이야기는 하지 말고 그 내용을 철저하게 검토해 진실을 밝혀내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이번 사건의 본질을 이와 관련된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는 것이 옳았느냐. 아니면 공개하는 것이 옳지 않았느냐고 갈려 아직까지 싸우는 짓은 너무나 무의미한 소모전에 불과하다. 이 사건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배우에게 정말 물리적인 폭행과 협박 그리고 성상납 강요가 있었는지 철저하게 밝혀내고 만약에 그런 사실들이 있었다면 관련자를 엄정하게 처벌하는 일이다. 다시는 연예계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건을 철저하게 파헤치고 뿌리를 뽑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겉가지만 바라보면서 의미없는 내용으로 싸울 시간은 없다. 이제 내부를 바라보는 일이 필요하다.

결론을 짓자면, 어떻게든 이번 사건은 해결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과제이자 숙제이다. 결코 덮어둘만한 이야기가 못된다. 내 동생은 울었다. 비겁하고 추잡한 내용들이 너무 많고 그것들이 자신과 연관되어 있는 이의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는 생각에 분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울었다. 아마도 故장자연씨 또한 세상을 떠나겠다고 마음먹는 그 순간까지 같은 마음가짐으로 피를 토해내는 억울함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몫으로 남겨진 그녀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일에 열중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장자연씨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고, 진실을 밝혀내려는 우리의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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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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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화나네요.. 2009.03.16 02:5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방송종사자들의 마인드가 썩었으니
    TV켜면 온갖 성적인 내용들이 난무하는 우리나라
    스타킹에서 애들이 야한춤춰도 귀엽다고 허허허
    미성년자가 야한춤에 야한의상에 야한가사로 노래불러도 신세대라하고
    입담더러운 연예인이 밤업소에서 하는식으로 토크방송 진행하고

    나 일본살다왔는데
    한국사람들 묻습니다
    "일본애들 야하죠?섹스개념이 난잡하죠?..."
    아니요
    한국이 훨씬 음탕함으로 만연합니다.
    한국 술문화 밤접대문화 고쳐야합니다.

    어느 남자분은 미국이민간 이유가
    평생 가정적으로 살고싶어서였습니다.
    가정을 해치고 자라나는 아이들 인성을 해치는
    한국사회의 만연된 술접대문화 성매매문화 고쳐야합니다.

    한국남자들 여자가 있어야 술맛난다고 말한적있는 남자들...
    당신들이 다 한국여자를 짓밟는거고
    당신들의 자녀들
    이 나라 이 민족을 수치스럽게 썩히는거 알고나 히히덕거리쇼!(홈피주인에게 하는 말은 아닙니다)

    • 일본은.. 2009.03.16 06:18  수정/삭제 댓글주소

      일본은 성관념자체가 한국과 다릅니다.
      일본 방송에서 진행자가 천연덕스럽게 여성의 가슴을 만지거나, 여성아이돌 상대로 농도짚은 음담패설을 늘어놓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지만 이것을 가지고 시비가 있다고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만약 한국같으면 아예 방송조차 나갈 수 없었겠죠.
      여전히 한국은 사소한 선정성 논란으로 난리가 나는 나라입니다. 채연 뮤직비디오가 공중파에서 방영금지 된 경우도 그렇고, 불과 얼마전 비의 레이니즘이 방송불가판정을 받은 바 것도 그렇고요. (나중에 해제되었지만..) 미수다에서 독일 여성은 한국에서 놀란것도 그것이라고 하죠. 유럽에서는 방송에서 여성 가슴이 노출되는 되는 거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은 정도인데.. 거기에 비해 사소한 것도 한국에서는 선정성 논란으로 난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한국 방송들이 너무 선정적으로 흐른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래도 세계적으로 볼때 이슬람권을 제외하고 가장 수위가 낮은 편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은 어린여자아이들의 누드 사진이 아무렇지도 않게 팔리는 곳이고, 용돈벌려고 원조교제하는 여중생, 여고생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일본 전업주부의 40% 미혼여성의 60%가 직접,간접적으로 성매매 업종에 종사한다고 통계 자료도 있고요. 한국에서 요즘 성도덕에 문제에 대해 개탄을 하지만,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생각하는 성도덕 관념의 상당부분이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정작 한국의 문제는 이중적인 성의식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엄격하고 도덕적인 잣대를 들여다 대지만, 뒷 구멍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들이 보인다는 것이죠.

  3. 연예계 2009.03.16 06:0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연예게에는 이런 속설이 있죠... 몸 아니면 돈, 둘중하나로 선택된다.

    소위 중견업체 회장의 자녀나 유학파나 정치인 재계 친척 출신 연예인들은 돈만 있으면 쉽게 뜰 수

    있습니다... 연예기획사에 돈줄을 대주는데 어느기획사가 마다할까요.. 못생기면 수술시키고, 교육시키

    면 되니까요... 우리나라 유명 연예인들 배우는 물론 가수 버라이어티 리포터 중에 뒷조사해보면 거물

    급 자제들이 좀 많습니다... 걔네들이 실력이 좋아서 TV 에 자주 나올까요? 물론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사람이면 실력으로 평가되는건 맞습니다.. 그러나 그 실력을 평가받기전 단타 섭외나 홍보 얼굴비치기

    는 모두 돈에 의해 좌우됩니다. 즉 씨앗을 얼마만큼 뿌리냐의 차이죠...

    그런데 이돈도 없고 연예인이 되고 싶은애들은 어떻게 하냐? 몸으로 직접 굴러서 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연예인은 되고 싶은데, 돈은 없으니 몸으로라도 밀어부쳐야지요...

    지금이라도 연예인이라는 환상에 빠져사는 어리고 젊은 영혼들은 둘중 하나라도 자신있는게 없다면

    과감히 접으시길 진심으로 충고드립니다.. 이나라엔 특히 여자연예인은 돈 , 몸 둘중 하나가 안되면

    포기하세요... 실력? 실력은 모두 다 있습니다..

  4. 여러분 똑똑히 들으세요
    성실하고 정직하면 성공한다고 교육받는데 여러분은 지금 잘못된 사상에 교육받은겁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선 돈많은 사람이 이기는겁니다
    그러니 연예인되고싶으면 실력가꿀시간에 차라리 돈이나 버세요

  5. 지나가다 2009.03.16 07:1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정말 이뻤구나... ㅜㅜ
    그저 예쁘게 태어났을 뿐인데 이용당하고 죽어야 하다니... ㅜㅜㅜㅜㅜㅜ

  6. 글 잘 읽었습니다. 참 이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오빠같네요. 동생이 배우의 길을 걸을 즈음에는 이러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7. 그래서 제가 아는분 자녀들도(남매) 연예 비스무리 준비중인데(대회) 잘 되면 부모님이 아예 기획사를 차리실꺼라고 하더라구요. 저런 집단에 휘둘리지 않을거라고.. 자녀를 안심시키고 맡길수있는 그런 기획사를 계획중이시죠.. 그분들또한 그럴 능력 충분히 되시구요..

  8. 모여자연예인 자기 여동생 연애인데뷰 극구 말린이유가 이거 아닌가 생각되네요. 20살도 안되서 성상납...

  9. 연애인되기 2009.03.16 09:5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1. 실력은 기본--내노라 하는 연기자 가수들 찾아보면 전국에 수두룩하니까
    2. 돈이나 빽은 필수--둘 중 하나라도 있어야 티비에 얼굴 들이밀 자격이라도 생기니까
    3. 그담은??--치열한 경쟁과 로비
    그 방법은 2항에 몸까지 더해서,,, 모두들 말 안해도 잘 아실것이고 ㅎㅎ
    4. 이도 저도 없으면??--일단은 김태희 정도로 태어나야하지만...
    강남 룸사롱이나 청량리 588에 가도 그만한 여자들은 많다
    그러니 김태희 같은 케이스야말로 롯도 당첨 케이스니 노력해서 되는게 아닌게야
    이도 저도 없음 애시당초 포기하고 얼굴 값 하지말고 착한 맘으로 살다보면
    존 사람 만나면 평생 사랑받으며 살 수 있지 않을까??

  10. 고양이 2009.03.16 09:5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성상납을 강요한 놈이나 받은 놈들...
    그런 놈들은 인간이라고 생각이 안된다. 그냥 인간이길 포기한 짐승이다.
    그런 짐승을 기른 애미애비도 짐승이고 개 년이다. 그 짐승의 자식들도 이 사회에서 제거해서 우리 사회에서 제거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르고 깨끗한 사회로 가는 길이다.

  11. 강요나 폭행은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강요하지 않아도 그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다는 연예인들이 있는 이상 자발적 성상납까지 사라질수 있을까..

  12. 봄을 기다리며.... 2009.03.16 11:5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 글을 읽고,,,,난 글을 쓰신 분같은 남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의 성을 사는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남자들이 너무도 많은 세상인데
    님같이,,,,그런거자체를 싫어하는 남자는 드물드라구요,,,,

    동생분을 생각하는 마음도 참,,,아름다워보입니다.
    꼭 좋은 배우가 되길 바랍니다.

  13. 오호라 2009.03.16 12: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 죽음에 대해서 누군가는 책임이 있을터이고...그들에게는 반드시 '처벌'이 따라주었으면...... 그게 올바른 사회의 법칙 아닌가요? 왜 요즘은 그 법칙이 자꾸만 어긋나는건지.

  14. 지금 여기서 犬소리하는넘들 2009.03.16 16: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전부 한강 굴다리 밑으로 와라. 세상이 더럽고 비열한 곳이라고? 당연한 거라고? 너같은 犬공들때문에라도 사랑의 매는 필요하다. 아니 너희같은 넘들한테는 사랑이라는 말조차도 아깝다. 일단 좀 맞고 시작하자.

  15. 맞아요.. 2009.03.17 11: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배우는 괜찮을거 같네요..제가 아는 후배도 연극영화과 나와서 연극계 생활하다가 현재 tv에 자주 나오는데 얼굴이 별로여서인지 성상납 애기는 안나온다고 하네요..하지만 얼굴이 반반하다면 애기는 다르겠죠..
    예전에 후배중에 얼굴이쁘고 놀던애가 연예인 하고 싶다고 그 세계에 뛰어들었는데 얼마못가서 바로 그만두더군요. 가자마자 pd인지 하여튼 그세계의 파워있는 인간이 한 말이 여러명하고 잘 자신없으면 이세계 뛰어들지 말라고 하더라고...아무리 놀던애지만 그건 정말 싫다고 바로 그만 두었다고 하네요. 지금도 연예계는 아예 처다보지도 않는다는 몇년전에 들은 애기지만 어제일처럼 생각나네요..

    이 사건자체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잘 모릅니다. 알고싶지도 않았고요..단지 왠만하면 그 길 보내지 마세요...

  16. 남녀평등이네 뭐네 해도 아직 한국은 멀었다. 남자배우들은 실력으로 승부하고 여배우는 실력보다도 이런 비리에 연관된 일을 해야 성공한다니 언제 진정한 남녀평등과 실력으로 모두 승부하는 세상이 올까?
    그런 세상은 안올까?

  17. 땡땡이 2009.03.17 14: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우선 고인 명복을 빕니다.
    우선님의 쓰신 글의 진의를 차치하고서 이번 사건의 공론화는 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의 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모두 아는봐와 같이 우리의 상층부는 실체가 없는 자본이라는 권력자가
    모든것을 조종하는 사회에 살고있다는 겁니다.
    그럼 필연적으로 희기성과 특별함을 원하게 되고 그것에 부합하지 않는
    가치는 자연도태되는겁니다.
    옿고 그름 선과악 이런가치는 그 실체없는 자본에의해 변형되기 쉽상입니다.
    과연 이 사회 울타리 안에 있는 이상 누가 선과악을 판단 할 수있을까요.
    제가 보건데 자본주의 역사안에서 모든 시도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믿고싶은 부분을 그냥 믿을 수밖에요.

    • 꿈꾸는날 2009.03.17 16:05  수정/삭제 댓글주소

      자본주의 역사안에서 모든 시도는 실패했다? 이 말의 뜻이 무엇인지 좀 더 알고 싶네요. 혹 자본주의는 실패했다는 의미인가요? 그렇다면....

    • 땡땡이 2009.03.17 17:21  수정/삭제 댓글주소

      자본주의가 실패했다기보단 사람들이
      스스로 떠받들게 된다는 겁니다.
      알아서 비호하고 움직이고 이렇게 되는거죠.
      모든 가치가 자본아래 종속되는 상황이죠.
      솔직히 우린 사랑까지도 살수있습니다.
      우리의 몸둥아리 조차 물질이기 때문이죠

      만약 자신이 무슨일을 하고자 할 때
      자신을 움직이는 무언가가 변형된
      모습으로 자신을 합리화 한다면
      그것으로 자신은 묶여있게 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자유라는것도 그 대전제 아래
      놓여있을 겁니다.
      자본밑에 어떤것이 교환되지 못하겠습니까?
      서구가 지나왔던 것을 답습하는 우리의
      상황에서는 더더욱 논란이 있는 거겠죠.
      그러나 객관적으로 자본주의아래세서는
      상품화되는 무언가는 선이됩니다.
      그것에 반하는것은 악이되겠죠.

      법원에 서있는 정의여신이라기 보단
      자본의 저울질을 하고있는 자본의여신
      이라는 상징을 통해서
      또 판례와 사례를 통해서 분명해집니다.

      그래서 인간이 선택할수 있는
      묶여있음의 탈출구가 그것일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모든 물질을 버리는 방법인거죠.

      그래서 결국 그 상황으로 인해 남아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바꾼다는 것도 결국
      수박 겉핧기 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길들여진 말은 더이상 스스로를 위해
      뛰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라는 그릇이 존재하는 이상
      닭과 계란의 싸움이 될것 같습니다.

  18. 긍정가이 2009.03.17 16:3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역시도 성을 금전으로 산 적이 없고
    앞으로도 역시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살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 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이상하게 취급받는 사회가 안타깝습니다

  19. 봄이오면 2009.03.18 23:4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연예매니지먼트를 전공한 여학생입니다.
    제가 처음 매니저가 되고싶었던 이유중 하나도 주변에 연예인을 준비하는 여동생들이 많아서
    그친구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고싶단 생각이 들어서였던것 같습니다.
    3년도안 공부하면서 현실과 많이 다르단 생각도 들었지만 원해서 공부했고 또 취업을 나가신 선배님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보면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졌습니다.
    솔직히 이런일들이 일어난다는건 소문으로나 들었지 교수님들도 오프더레코드 하시니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곪고 곪은 일들이 터지긴 했지만 지금 다 밝혀진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밝혀져서 그사람들이 다 처벌을 받더라도 이런 관행들이 없어질지는 미지수겠죠...
    저런 기획사와 매니저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몇몇 더러운 인간들때문에 정말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매니저와 회사들이 욕먹는게 참 안타깝네요...
    이젠 정말 이바닥 물갈이 할때가 오긴 온것같아요....
    주먹쓰고 무력으로 돈으로 해결하려는 그런 나쁜 사람들말고 정말 소신있게 자기 배우 아껴가며 일하는 사람들도 참 많은데말이죠...
    동생분이 연극을 하고싶어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런일로 인해 꿈을 포기하거나 하지 않게 옆에서 잘 다독여주세요^^
    처음과는 다르게 지금은 공연쪽으로 진로를 돌려서 기획이나 공연장안에서 하우스매니저를 하는게 꿈인데 언젠가는 동생분이 공연하시는 공연장에서 배우와 하우스매니저로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동생분이 꿈을 꼭 이루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 이하영 2009.03.26 15:4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걍 블로그 돌아보다가 늦었지만...
    예전에 친구가 마봉춘에서 일하던 시절에 들었던 이야기지만..
    당시 대장금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었는데요.
    대장금에 나오던 조연으로 출연했던 신인 탤런트 박모양..
    그 자리 따내기 위해 피디와 몸로비를 했다더군요.
    방송국내에 소문이 파다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휴식시간에 촬영 세트에서 하는 것을 봤다-_-라는 소문이 돌 정도로...
    그땐 어린 마음에 +0+ 이러고 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참 씁쓸하네요.
    주역도 아닌 조역을 따내기 위해 그렇게 자신의 존엄을 버려야 하다니..
    그리고 그렇게 더러운 거래를 원하는 소위 힘있는 남자들이란..-_-
    약자를 짓밟고 성을 유린함으로써 동물적으로 자신의 힘을 확인하려는
    그것들이 짐승인지 개인지 똥인지 잘 모르겠네요.

  21. 그저 악순환의 연속인것같네요 . 저도 처음에는 TV에서 바로 내비쳐지는 모습만 보고는 무작정 나쁜자식들이네 생각했는데 그게 이 퇴폐적인연결고리가 너무 얽혀 있어서 답답하네요
    댓글중에 어른들에게 너무 순백을요구하면 화납니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우리가 길러진사고 그와중에 계속 되풀이되는 순환. 사회가 이런데 무조건 그들에게만 잘못이 있는걸까요? 정말이지 저 상황을 떄려치고싶다면 그저 보고 분개하는상황을 넘어서 우리도 작은것에서부터
    개혁을 해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