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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파업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2주간 방송이 중단되던 무한도전이 화려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최근 방송에서 방영될 무한도전 신년 특집편에 봅슬레이 선수로서 도전장을 내던졌다. 이는 연말콘서트, 에어로빅, 달력 만들기등의 대형 특집을 연속으로 기획해오던 무한도전이 터트린 또 하나의 잭팟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봅슬레이 특집편은 무한도전과 MBC가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금전적 후원자로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중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대중들은 이 소식을 듣고 무한도전다운 행동이었다며 이를 기획한 김태호PD의 조치에 환호성을 보내주었고, 무한도전을 명품 예능이라고 치켜세우기까지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대중들의 무조건적인 휘파람 찬양세례들을 들으며 한편으로 진심어린 우려를 금할 수 없었다. 이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과연 봅슬레이라는 스포츠에 도전할만한 역량을 지니고 있었는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봅슬레이는 매우 위험한 스포츠다. 또한 결코 초보자들이 쉽게 시도할만한 스포츠가 아니다. 전문적으로 탄다는 프로선수도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큰 사고를 수차례 겪은 전례가 있으며, 심지어 목숨을 잃은 이도 있는 스포츠다. 그만큼 비전문가들이 봅슬레이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경험이 먼저 요구되는 것이 물론이다. 그렇기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봅슬레이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이 우선되어야했다. 하지만 무한도전뿐만이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을 몇 개나 겸하고 있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봅슬레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그럴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이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했다.

그런 이유로 무한도전 촬영 현장에서 들려온 사고 소식은 어떻게보면 놀랍지도 않다. 일본 현지에서 봅슬레이를 타던 무한도전의 멤버 전진이 오른쪽 어깨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을 당했고, 정형돈은 극심한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부상은 없지만 노홍철도 개인적인 사정으로인해 대회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귀국했다고 전해진다. 방송에 이 장면들이 어떻게 반영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멤버들의 부상과 하차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럴싸하게 방송에서 포장된다고 하더라도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반대로 실패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그렇다면 봅슬레이 프로젝트는 왜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일까. 앞서 말했듯이 이 프로젝트는 너무 큰 무리수를 두고 있었다. 일단 파업으로 제작진과 PD가 현장에서 손을 떼고 있었다. 파업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방송을 책임져야 할 제작진이 없는 상황에서 배우들이 제대로 된 방송을 준비할 수는 없는 법이다. 제작진이 파업중인 상황에서 멤버들은 약속된 방송을 지키기 위해 PD 없이 먼저 촬영 현지로 향해야했다. 시작부터 삐긋거린셈이다. 또한 사전에 방송분량을 채우기 위한 쇼가 아닌 진짜 안전을 위한 봅슬레이 연습이 얼마나 있었는지 의문이다. 김태호 PD는 두 달간 멤버들의 꾸준한 봅슬레이 연습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 두 달동안 다른 방송을 겸업해 진행하던 이들이 과연 제대로 된 연습을 할 수 있었을까. 책임자 없는 상황에서 현지로 간 무한도전 멤버들이 방송의 기본조차 준비되지 못한 상황을 맞이했던 점을 놓고볼때 운동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었을지 의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에 멤버들의 연이은 부상책임과 이번 프로젝트의 무리수에는 무조건적으로 봅슬레이편을 기획한 김태호PD의 패착이 우선적으로 지적당해야한다. 사실 이번 봅슬레이편만이 아니다. 한때 30%까지 기록했던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이렇게 떨어지고 하락한 근본적인 이유에는 김태호PD의 연이은 패착이 있었다. 그는 최근 6개월동안 지나친 대형 프로젝트에 눈이 멀어 판에 박힌 무한도전을 계속 찍어내듯이 만들어냈다. 재미가 없는데 큰 예산을 들여서 무조건 크고 웅장한 특집에 멤버들을 몰아넣고 같은 내용을 3주, 4주간이나 방송하며 지나치게 긴 방송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멤버들에게 적정량 이상의 무리한 요구를 가해 팀워크를 계속 저해시켰다. 그렇게 무한도전이 가지고 있던 프로그램의 매력은 겉만 번지르르한 거대 프로젝트와 가혹적인 스케쥴 아래에서 토막나고 말았다. 이번 봅슬레이편은 이러한 잘못된 행보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김태호PD는 또다시 무한도전 멤버들을 이용한 대형 프로젝트에 눈이 멀어 멤버들을 사지로 몰아넣었다. 이쯤되면 왜 그가 이렇게 대형 프로젝트에 집착하며 무조건 헛방망이질을 해서라도 홈런만 노려야한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 해답은 봅슬레이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직전의 언론기사에서 찾을 수 있다. 워낙에 대한민국의 봅슬레이 인구층이 적어 무한도전 멤버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다는 기사. 이는 정말 누가 봐도 어이가 없을만큼 너무나 뻔뻔한 언론플레이성 홍보기사였다. 그렇다면 왜 이런 기사가 나오게 된 것일까. 바로 시청률 때문이다. 사실 지금 무한도전은 많이 식상하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몇 년째 같은 인원이 같은 방송을 찍고있다. 아무리 매주 방송이 바뀌어도 질리는 것이 당연하다.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그런데 PD는 그걸 막고 싶어한다. 어떻게든 지금 멤버들은 한 가족으로 끌어안으면서 시청률은 유지시키고 다시 반등시켜야한다. 그러니 큰 것으로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가장 쉬운 땜질을 시도하는것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김태호PD의 욕심에서 비롯되는 패착은 더욱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무한도전의 시청률은 이와 같은 연이은 헛방망이질에 삼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한도전이 다시 인기를 갖춘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큰 것으로 대중을 현혹시키려는 속임수를 펼치지 않고 진실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던 시절로 되돌아가는 것이 정답이다. 계속 떨어지는 시청률이 무섭고, 시청자들이 떠나는 것이 두렵다면 시청률이 잘 나오던 시절을 벤치마킹해야한다. 그런데 지금의 무한도전은 그러지 못하는게 문제다. 김태호 PD는 계속 욕심만 부리고 무리수만 두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무리수에 빠져 멤버들을 더 가학적인 상황으로 밀어넣고 가학적인 상황에서 일어나는 웃음을 주려고 시도하고 있다. 마치 그것이 무한도전의 전부였던 것처럼. 아예 멤버들을 사지로 밀어넣고 희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태호PD에게 이제 뼈저린 반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한 프로그램의 PD가 가장 먼저 추구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비인기종목의 후원자로서의 역할도, 떨어지는 시청률 때문에 무리수를 두는 행보를 걷는 사람도 아닌 방송프로그램의 총책임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 그리고 웃음을 주기 위한 노력이다. 자기 멤버들은 사지로 밀어넣고 비인기종목 후원자 역할을 하며 가학적 상황으로 시청률이라는 동앗줄을 쥐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 혹여나 김태호 PD에게서 그런 의도가 없었더라도 실제로 그는 스포츠 선수도 아닌 방송인 여섯 멤버. 거기에다가 다른 방송까지 겸하고 있어서 스케쥴상 훈련을 다 소화해내기 힘든 무한도전 멤버들을 준비도 없이 위험한 현장에 그대로 밀어넣었다. 그 덕분에 두 명의 멤버가 방송 중에 사고를 당했다. 방송과 공익성을 위하고 시청률을 위한다는 그의 마인드덕분에 정작 방송을 함께하는 이들은 희생당한 것이다.

김태호 PD는 욕심을 버려야한다. 그리고 그가 처음 무한도전을 만들어 히트시키던 그 시기를 떠올려야한다. 그때 무한도전에게는 억대의 제작비도 화려한 스케일도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무한도전이 가지고 있는 진짜 매력이 무엇인가.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여섯 남자들이 만들어내는 상황극에서 비롯되는 리얼함이 아니었던가. 시청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큰 프로젝트로 대중들의 눈을 속일 수는 없다. 최근 1박2일과 패떴의 시청률이 무한도전보다 높은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몇몇 이들은 일요일날 방영되는 예능과 토요일날 방영되는 예능을 비교해선 안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총합 시청률은 일요일 예능이나 토요일 예능이나 별 차이가 없다. 즉 지금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1박2일이나 패떴보다 떨어지는 것은 폭넓은 일반 대중들이 1박이나 패떴보다 무한도전을 재미없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의 1박이나 패떴에게서도 많은 단점이 두드러지는것이 사실이지만, 그들은 뭔가 크게 터트리고 인위적으로 일을 만드려고 하지는 않는다. 무한도전과 김태호 PD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작은 것을 아는 미덕이다. 작은 것을 하지 못한다면 결국 큰 것도 하지 못한다. 향후 무한도전이 PD의 일방적인 욕심에서 비롯되는 로또성 프로젝트로 계속 프로그램을 망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무한도전의 매니아로서 열혈 시청자로서 그것만은 정말 반대하고 또 반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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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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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리수인건 맞지만 패착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좀 더 두고봐야겠죠.

    문제는 어디에서 생산되는 리얼리티인가가 중요한데, 1박2일은 여행과정, 패떳은 시골 생활에서의 리얼리티라면 무한도전은 도전하면서 나오는 리얼리티를 표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프로그램의 특성상 계속해서 도전을 해야합니다. 큰 도전과 작은 도전, 중간중간의 휴식 등을 적절히 배합하면 좋겠지만 최근들어 디자인 올림픽, 에어로빅, 콘서트, 달력 등 큰 특집만 강조해온 부분은 아쉽습니다. 특히, 이걸 3, 4주씩 방송하는 게 더 아쉽긴 하지만요.

    "대한민국 평균이하", "무한도전" 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무한도전의 모토는 비주류의 주류에 대한 도전 혹은 비주류는 해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일에 대한 도전인데 올림픽을 치루면서 "비인기 운동종목"과 연계되어 이번 도전이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도전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그 숫자나 간격, 규모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말이죠.

  2. 도전을 해야 무한도전이지요~
    무모한도전 무리한도전.. 다 무한도전이지요 ^^*

    • 그런데 봅슬레이는 무한이라는 차원도 넘어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봅슬레이를 타다 사망한 프로선수도 있는데 위험성이 있었죠.

  3. 위기가 될지 기회가 될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요

  4. 일단 뭐 무리수였음을 인정해야만 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말은 솔직히 대책이 아니라 그냥 넉두리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수입 20억 연예대상 노미네이트만 3부분인 유재석,
    끌고다니는 외제 고급 승용차가 2,3대인 박명수,
    예능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던 정형돈,
    아이돌로 최정상의 자리에까지 섰던 전진 등
    이미 무한도전과 함께 커오면서 예능의 거인이 된 사람들이 주축인 멤버 구성입니다.
    이 멤버들 케이블 가면 다 자기 이름걸고 프로그램 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유재석은 공중파에서 자기이름 내걸고 있고요)
    때문에 1박이나 패떴처럼 가수들이 아니라 예능이 본업인 멤버들이 지금 뭘 해야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주장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몸으로 쓰고 때우고 하는 타분야 도전을 하는 겁니다. 단순히 웃기는 것은 대한민국 탑클래스인 이들에게 다른 분야에 도전함으로서 부족한 인간 군상의 재미라는 무한도전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죠. 그리고 고정 포맷 없이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는게 무한도전의 힘이자 장점이고요.
    지금 무도 멤버들이 뉴질랜드를 다시간다고해서 그게 재미가 있을까요? 별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엔 정말 힘들고 고생 고생 하던 멤버들이지만 지금은 배부르고 돈많이 버는거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딜레마 때문에 무한도전이 무리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 본연의 재미를 느끼려면 에어로빅을 하든 뭘하든 부족한 부분들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죠.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무리수 인거 모를 리가 없습니다. 예능 바닥 경험이 몇년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이 굴러가려면 이런식의 구성을 할 수밖에 없는게 무한도전의 딜레마이자 문제이겠지요

    • 좋은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사실 무한도전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과 캐릭터의 괴리도 큰 문제라 할 수 있죠. 이런때는 유동적인 멤버교체도 생각해볼만한데 김태호 PD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가족마인드로는 그런 조치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무한도전이 멤버 교체를 한다면 그거야 말로 장고 끝의 악수 내지는 최악의 선택입니다. 솔직히 지금 무한도전이 비빌 언덕이라고는 수많은 매니아팬 뿐인데 그들을 쳐내는 일이 멤버 교체겠지요... 김태호 PD도 그걸 아니깐 개편시기때마다 간간히 써먹던 제 7의 멤버, 멤버 교체 떡밥 안던지는거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전진은 지금도 캐릭터가 뭔지 모르겠구요... 솔직히 한 6개월정도 화끈하게 쉬고 전에 하던 쇼바이벌이나 다시 부활 시켜서 스친소랑 교차 투입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지금의 MBC 상황에선 그것도 무리겠죠(일밤이 살아나야 할텐데 말이죠) 결국에 이도저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무리함을 무릅써야만 하는게 현재 무한도전의 상황이고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건 그 멤버들의 고군분투일 뿐이긴 합니다. 뭔가 시원한 대책이 하나 나왔으면 좋겠네요. 밑에 썼듯이 차라리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방법일 겁니다(그렇다면 전진은 빠지고 이윤석같은 캐릭터가 다시 필요할 수도 있고요)

  5. 현상화에서 대책은 제가보기엔 무한도전 Spin off 비슷하게해서 무리한도전 아하 시절을 다시 재탕 하는 정도일 것 같습니다. 개나소나 다 야외로 나가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스튜디오로 멤버들을 우겨 넣으면서 새로운 캐릭터도 잡고, 이야기 스토리도 만들어간 후에 야외로 나오는 이전에 한번 했던 일을 다시해내야 하겠죠. 문제는 그기간동안의 시청률 하락이라던가 식상함을 극복해야한다는 것일 테고요

    • 저도 퀴달시절의 무한도전이 그립습니다. 방석토크 하던 시절의 포맷이나 시즌1의 연탄 나르던 시절 포맷을 다시 봤으면하는 마음도 있네요.

  6. 100%공감 하는 바입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해봐도 오락프로그램에서 그렇게까지 무리한 도전을 왜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봅슬레이는 프로선수도 잘못하면 목숨을 잃는 사고까지 생기는 아주 위험한 스포츠라고 하는데 굳이 방송인들을 한번 타보는 정도도 아니고 대회에 출전을 시킨다는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단순히 "무한도전 봅슬레이 국가대표에 도전"이라는 문구만 본다면 "역시 무한도전"이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겠습니다만....저는 또 한번 갸우뚱 한 생각이 듭니다. 왜 오락프로에서 개그맨들이 저런 도전을 해야하지? 차라리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는 특집이라면 모를까 왜 봅슬레이에 'ㅂ'자도 모르는 개그맨이 뜬금없이 저 스포츠에 도전을??

    흔히들 무한도전은 매주 포멧이 다르다고 하고 담당PD는 소재가 무궁무진하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그 소재가 그 소재일뿐이고 운동종목만 다를뿐, 댄스스포츠특집, 에어로빅 특집의 차이점도 모르겠고 저작년에 했던걸 작년에 또 콘서트, 달력특집을 써먹어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족이라는 개념하에 출연자 교체도 할수 없고 갈수록 예능보다는 다큐멘터리화 되어가는 무한도전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엔 무한도전 담당PD는 너무 생각이 많아 오락프로보다는 시사교양프로 담당으로 가는게 더 어울려 보입니다.

    •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호PD가 최근에는 너무 욕심이 많은 것 같네요. 조금 더 작은 프로젝트의 미덕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멤버들이 이젠 부상위험까지 담보하고 프로그램을 찍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

  7. 일단 방송을 보고 말해도 늦지 않을까요?

    멤버들 부상이나 준비기간이 짧았다라는 이유료

    100% 실패라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박명수씨가 두시의 데이트에서 이번 봅슬레이편 최고의 녹화였다고 했는데 ㅎㅎㅎ

    무한도전 팬으로서 이번 봅슬레이편

    준비부족으로 인한 우려보다

    재미있을꺼랑 기대가 더 큽니다 ㅎㅎ

    • 재미있는 방송이 나오더라도 멤버가 두 명이나 다친 부분은 많이 아쉽습니다. 방송도 살고 사람도 살아야 하는데 사람이 다쳤다니까 썩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글쎄요 부상소식이 팬으로서 or 시청자로서 기분이 안좋으니까

      방송 볼것도 없이 반드시 실패다?

      그리고 실패한 김pd한테 책임을 물어야한다?

      저는 생각해도 이 논리는 어거지로 밖에 안보이네요

      그리고 균형적이고 상대적인 시각을 강조하시던

      뷰라님 입에서 무조건적으로 잘못이다 이런글을 보게될준 몰랐고 참 놀랐네요

      너무 놀라서 본문에서 지적하신 김pd의 언론플레이를 블로그에 응용시키신게 아닐지 심히 우려가 됩니다

  8. 언제부터 무한도전이 성공스토리만 보여줬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이번 에어로빅말고 제대로 성공한 도전은 한개도 없다고 봐도 무리가 아니죠.

    대표적으로 28년후에 말아먹었죠.. 그래도 시청자들은 그런 망한 프로그램 조차 사랑합니다.

    그러니 제목 그대로 무한도전을 즐긴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번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 도전도 무한도전입니다. 선발이 되든 부상을 입든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것은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리얼하게 만들어진것이기에 시청자들은 열광할겁니다.

    결과가 어쨋든 도전한다는 것 자체만 하더라도 의미 있는 거 아닐까요??

    • 저는 성공이나 실패여부가 아닌 너무 거대화된 프로젝트로 멤버들이 다치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는 것을 경계하고 싶은겁니다. 꼭 크고 화려한 도전이 아닌 작고 가벼운 도전이라도 무한도전에게는 도전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9. 음 공감가는 글은 아닙니만, 윤종신씨 좋아시나봐요!! 11집 짱~! ㅎ

  10. 저 역시 ih8skl 님과 같은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방송이 나온상태가 아니고, 어떤식으로 부상을 당했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단지 녹화과정에서 부상이 있었다는 소식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단지 멤버 한명의 부상 소식으로 이렇게 비관적이나 어두운 시선으로 지금 껏 무한도전이 보여줬던 프로젝트를 비난하고 태호피디의 욕심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요? 그것에 대해 너무나 개인적인 생각을 통해 지금의 무한도전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계신거 아닌가요?

    어찌보면 이것도 또하나의 초심타령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무한도전을 뷰라님 개인에 입맛에 맞춰 반영해주길 바라는 욕심이기도 합니다. 무한도전이 비록 평균이하의 도전이라고 하지만 그 도전의 포맷으로 방영하는 것이 무한도전 모든 에피소드의 전부는 아닙니다. 한달동안 보여줬던 에어로빅 특집때문에 방대한 도전을 포맷으로 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모든 포맷이 거대하고 돈만 들여서 한것은 아니었습니다. 작년부터 연말에 진행했던 콘서트가 있었을 뿐이었고, 직전의 에어로빅 특집과 디자인특집도 그렇게 보자면 그런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전에 했던 매니져 특집도 있었습니다. 이것도 거대하고 큰 돈이 들어간 프로젝트였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작년에 큰 사랑을 받았던 달력제작은 올해 좀 더 노력을 기울였을 뿐이지 큰 돈을 들인 프로젝트는 찾기 힘듭니다. 모 그렇게 쓸 돈도 없겠거니와요. 크고 화려한 도전이 뷰라님의 기억에 많이 남아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는 몰라도 그런 도전은 찾기 힘들뿐더러, 세트장에서 멤버들끼리 떠들던 컨셉의 방송은 2년전 쯤부터 주된 포맷에서 멀어졌던 것입니다. 이제야 새삼스레 요즘들어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면서 테오피디의 욕심이니 하는 것은 어느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군요.

    제작과정에서 부상을 당할 위험 소지는 어느 방송에나 있습니다. 빅뱅 뮤비를 찍다 부상당한 박명수씨를 보듯이 안전하다고 믿는 상황에서 오히려 부상은 더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런 부상소식 하나로 이런 장황한 소설을 써놓은 신 걸 보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처음엔 내가 모르는 사이에 방송이 된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 블로그라 치부할 수 있겠지만, 다음 연예면 메인 페이지에도 링크가 되는 만큼 어느정도의 객관성은 보여주여하는 것 아닙니까? 결론은 부상당한 멤버들 때문에 이런 글을 쓰셨다고 했는데, 그걸 김태호의 패착이 부른 무한도전의 위기라니요,, 과장과 비약이 너무 심하신듯 합니다.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11. 저도 한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저도 무한도전 팬이라는 사실은 미리 말씀드립니다.

    봅슬레이특집. 물론 큰 프로젝트지요. 충분한 연습도 필요했을 것이구요.

    그렇지만 바로 직전의 큰 프로젝트였던 에어로빅특집때를 기억해보면
    방송이 나가기도 전에. 마치 무한도전이 막판에 억지로 비집고 들어와서 전국체전에 일정을 바꾸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식의 글이 공공연히 인터넷에 떠돌았던것이 기억납니다.

    방송을 보면 실제로는 국가대표팀을 통해 이미 2개월 이전부터 준비하고 있었고.
    실제 선수 등록도 미리 다 이루어져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 다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만.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지도 받으면서 그런 선수 등록같은 걸 코치가 빼먹었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일반인부분에서 은메달을 따기까지 했었지요.
    대회 직전까지 분위기는 무한도전이 해봐야 뭘했겠어? 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는 뷰라님의 글이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방송을 보고 그 다음에 이야기 하셔도 되었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는 에어로빅 특집 하기 직전의 상황인데.
    대형프로젝트가 여러개 백그라운드에서 진행되고 있었지만.(달력특집, 에어로빅특집, 콘서트특집)
    실제로 방송은 좀 사소한 내용으로 채워지고 있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때 인터넷은 초심논란으로 또 난리였죠.
    무한도전이 초심을 잃고 도전을 하지 않는다며 인터넷이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그러다가 에어로빅 특집이 나오자 그제서야 역시 무한도전이라며 또 칭찬 일색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간 준비해 온 달력 특집, 콘서트 특집이 이어졌지요.

    이번 봅슬레이 특집의 기획의도가 그동안 무한도전이 계속 강조해오던 비인기종목에 대한 응원임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져있었습니다. 대표선발전을 지원하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이구요. 그리고 대표선발전이 지금 있기 때문에 연이어 큰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언젠가 김태호 피디가 어딘가의 인터뷰에서 강할때는 강하게 약할때는 약하게 프로그램의 강약을 조절해 가면서 1년을 간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그게 강하게의 시기일 뿐입니다. 에어로빅 특집 직전까지는 약하게의 시즌이었구요.

    약하게의 시즌에는 초심을 잃었다며 비난이 빗발치고, 강하게의 시즌에는 무리한다던가, 너무 큰것만 노린다던가 하는 비난이 빗발칩니다.

    연출자가 연출자의 의도로 만들어 나가고 있는 년단위의 긴 템포에 대해서는 좀 더 긴 안목으로 바라봐 주시는게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12. 오락프로를 가끔씩 보는데, 무한도전만한 것이 없더군요.
    무한도전 봅슬레이편은 그 취지를 이미 밝혔다시피 비인기종목에 대한 관심 환기가 하나의 큰 도전 아닐까 합니다. 뷰라님께서는 봅슬레이라는 종목 자체가 무한도전의 한 도전 종목 아닌가, 그리고 그 도전이 너무 과한 욕심이 아닌가, 라고 묻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 뷰라님께서는 무한도전의 취지 자체를 잘못 해석하고 있는 듯싶습니다. 봅슬레이라는 종목에 대한 육체적 도전은 그저 표면적인 것일 뿐입니다. 그 안에 더 뜻깊은 도전 정신을 보셨으면 합니다. 소외받는 것들에 대한 주의 환기.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목적의 프로젝트 아닐까요????
    멤버들의 건강악화 및 부족한 준비과정을 염려하셨는데요, 그 점은 앞서 댓글들 내용처럼 프로그램 보고나서 비판해야 할 것들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확인한 바에 의하면, 님이 쓰신 글 내용 중 몇 가지는 사실과 다릅니다. 이 역시 앞선 분이 댓글로 지적해 주었네요.

  13. 글쎄.. 저는 <무한도전>을 계속 이끌고 가려는 MBC 예능국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매회 특집 타이틀을 걸고 방영된 <무한도전>은 그동안 할 만큼 한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이 '할 만큼 한'이 여러모로 중의적인 의미이죠..

    사실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6인의 멤버들보다, 제작진들에게 더 큰 '무한도전'을 요구하는 프로그램 같습니다.

    • 예능국 입장에서는 무한도전을 결코 포기할 수 없겠죠. 수익이나 화제성 모두 최고조를 달리고 있는 프로그램이니까요 :)

  14. 뷰라님의 말을 들었는지 몰라도 김태호 PD가 올해는 좀더 소소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승부한다고 하네요 한번 믿고 기다려봐야죠~ 이미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이 그리고 김태호 PD가 가진 역량을요^^

  15. 제가 하고싶은말은, 이 글은 방송되기 전에 올라왔고 전 방송전에 이글을 보았습니다, 사실 방송되기도 전에 이런글을 썻다는 것이 기분이 나빴습니다. 또, 뭐 시청률에 무리수를 두니, 언론플레이를 하니, PD의욕심때문에 출연진의 희생이 따르니, 이런말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으면 무도에 대한 가시돋힌 발언이 많이있는데, 뷰라님이 글을 쓰시는것은 뷰라님의 개인적인 의견이라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겠지만, 글을 쓰실때는 너무 개인적인 의견에 치우친 내용은 하시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은 끝입니다. 기분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6. 무도빠.. 2009.02.17 21:43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번 쪽대본드라마 특집 초반에 자막 보셨어요? 태호pd가 님의 이 글을 본것일지<패착>이란 단어를 썼더군요 ㅋㅋ. 봅슬레이 특집이 방영된 후인 지금에 와서 직접 쓰신 이글을 보셨을때 좀 손발이 오그라드는면이 있으셨을꺼라고 생각해요. 뚜껑을 열고보니 전진과 정형돈의 부상은 그리 큰것도 아니었고. 봅슬레이 특집은 성공이었으니까요. 여튼 지난주 특집보면서 패착이란 단어에서 님 글이 생각나서 들렀습니다.예전에 이 글을 보면서 님의 다른글들도 같이 읽어보았는데. <패착>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자주 사용하시는것 같았어요. 단어를 사용하시기 전에 <패착>의 진짜 이미를 한번쯤은 생각해보시고 글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17. Favicon of http://www.perfectreplicawatch.co.uk/ BlogIcon discount watches 2011.08.03 19:14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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